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정위 "해수부, 부산 이전 부정적인 듯…방통위, 답변 제출도 안해"
6,220 25
2025.06.22 16:56
6,220 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25696

 

해수부·방통위 업무보고 중단 사태 해명…"해수부 보고 사전 유출"
"방통위 공약 23개 중 8개만 보고…적절치 않은 발언도 나와"

이춘석 경제2분과위원장(가운데)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6.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춘석 경제2분과위원장(가운데)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6.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해양수산부가 2029년에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보고한 것과 관련, 국정기획위원회는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춘석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장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특정 신문에 연속적으로 보도된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분과장은 "당일(20일) 오후 2시부터 해수부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는데 업무보고를 받는 도중 오후 2시 30분 정도에 특정 언론이 그 내용을 보도했다는 내용을 접했다"며 "기사 게재시점을 보니까 회의를 시작하기 전인 오후 1시 53분이었고, 우리가 업무보고 자료도 배포받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 분과장은 "해수부에 유출 경위를 물었고 답변을 들었지만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업무보고를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해수부 이전 문제는 중요한 논의사항임에도 불구하고 해수부 보고자료를 보니까 거의 마지막 단계에 부산 지역공약으로 다루고 있었고 그 내용도 너무 안일하고 부실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이 분과장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에 해수부와 HMM 본사 이전, 북극항로 개발 등 해양 강국과 관련해 많은 공약을 했는데 저희가 의지를 갖고 계속 진행해나갈 것"이라며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것에 대해 여러가지 부정적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추되는데 그 부분도 극복하면서 대통령 공약이 반드시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정기획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업무보고를 중단한 배경으로 '공약 이행계획 부실'을 꼽았다.

홍창남 사회2분과장은 "상당히 긴 시간 보고를 받다가 중단한 이유는 공약 이행계획이 상당히 부실했다"며 "방통위 관련해 대통령 공약이 23개쯤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아주 지엽적인 공약 8개 정도만 이행 계획을 보고했고 (국정기획위가) 부족하다 싶어 사전질의서를 보냈지만 사전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전혀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분과장은 "그걸 보면서 과연 공약 이행 의지가 있는지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적절치 않은 발언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지난 20일 방통위 과천 청사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는 지난 정권 1·2인 체제 방통위 의결 내용을 두고 국정기획위 위원들의 질타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현주 방심위 사무총장은 정치적 방송 심의와 법원 패소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기획위원 질의에 "심의는 위원회 의결 사항이라 답할 이유가 없다"며 "제게는 사상의 자유가 있으며 정권에 부역한 적도 없다"는 취지로 답해 결국 업무보고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기획위는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창성동 별관에서 방통위 2차 업무보고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추가 업무보고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35 12.26 33,4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0,8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780 유머 엄마 얼굴을 봐 09:12 344
2945779 유머 손종원 셰프와 윤남노 셰프 댓글 티카티카 팬아트 8 09:07 1,268
2945778 유머 조카랑 노는 김고은 3 09:06 1,417
2945777 유머 1990년도 아이돌 팬들 인터뷰 09:00 446
2945776 이슈 교황급 대주교를 여성으로 선출한 영국 성공회 근황 5 09:00 1,273
2945775 이슈 개그일 줄 알았는데 은혜 받음 4 08:53 1,266
2945774 이슈 얼굴은 아이돌인데 성대는 현역급 트로트 여신 2 08:53 1,975
2945773 유머 애기 추울까봐 2 08:53 1,310
2945772 유머 말 안들으면 고모 부른다 08:50 1,042
2945771 유머 집으로 들어온 올빼미 4 08:48 688
2945770 이슈 의사협회 회장 "제2의 의료사태 발생할 수도"…추계위에 경고 15 08:46 1,024
2945769 유머 쓰리스타킬러 1:1로 손종원 고른 이유가 어차피 손종원 셰프님 못이기면 우승 못하니까 6 08:43 3,167
2945768 유머 안성재:우리가족은 먹을때마다 생각을 왤케 많이하는지 모르겠네 10 08:39 3,292
2945767 유머 여자친구 가족모임에서 예쁨 받는 법 15 08:38 2,606
2945766 이슈 라이브가 더 웅장하고 좋은 포레스텔라 신곡 Still Here 2 08:37 170
2945765 팁/유용/추천 진짜 대박이라는 sbs <모범택시3> 시청률 추이.jpg 🚕 🚖 🚕 🚖 23 08:35 3,595
2945764 유머 서울에서 전학생 온다니까 준비한 몰카.jpg 7 08:34 2,928
2945763 이슈 "예쁘게 태어난곤데" << 이 대사를 납득시키는 김지원 과거사진 7 08:30 3,138
2945762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8:29 252
2945761 이슈 문가영 아역데뷔전부터 알았던 천재이승국-문가영.jpg 8 08:25 3,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