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622000163
관저로 여야 지도부 초청 오찬 환담
야당 '사법독립' 지적에 "반성 먼저"
"저희가 아니라 내란 때문에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단호한 척결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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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
이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로 여야 지도부를 초청한 자리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사법독립 문제를 거론하자 "정말로 우리 국민의힘에서 진정성을 보이려면 (사법독립을) 요구하기 전에 반성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을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해서 단호하고, 흔들림 없는 그런 척결 의지를 갖다 보여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모든 것이 저희가 시작한 것이 아니고 12월 3일 친위 쿠데타에 의한 내란으로부터 시작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국가를 갖다가 누란의 위기에 빠뜨린, 그리고 어쨌든 거기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했던 국민의힘에서 진정 어린 반성의 토대 위에 협치에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오찬을 겸한 회동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