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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빨개지고 피부 굳어” 22년간 화장 안 지운 女의 최후…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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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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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아 얼굴이 붉게 변한 30대 중국 여성 사연이 화제다.

최근 중국 매체 중화왕, 허난성라디오 등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지린시에 사는 여성 A씨는 얼굴 전체가 붉게 변한 사진을 공개했다. 15세 때부터 매일 화장을 했다는 A씨는 "20년 넘게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아 얼굴이 붉어진 것"이라며 "화장을 지우는 습관 자체가 없었다"고 전했다.

A씨는 화장을 한 날 잠자리에 들기 전 물로만 씻어냈다. 피곤하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화장을 한 채 잠드는 일도 많았다. 얼굴이 붉게 변하기 시작한 건 최근 일이었다. 얼굴 전체가 빨개지고 발진으로 뒤덮였다. 가려움증까지 심해졌다.


그럼에도 A씨는 피부과에 가는 대신 미용 성형외과를 찾아 물광주사를 맞았다. 하지만 주사를 맞은 뒤 피부는 더 딱딱해졌고 붉은색은 어두워져 보라색을 띠게 됐다. 열감, 가려움증은 더 심해졌다.

그는 "피부가 이제는 딱딱한 조개껍데기 처럼 굳었다"며 "매일 집에 틀어박혀 지내고 사람들을 만나러 갈 엄두도 못 낸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피부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중증 피부염·화학성 자극에 의한 알레르기성 반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그는 진정 연고 처방, 항염·피부 재생 치료를 받고 있다. 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거의 생체 실험 수준" "화장을 안 지우고 잤던 날들을 반성하게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화장품 속 각종 화학 성분, 피부 장벽 무너뜨리고 염증 유발 

화장품에는 색소, 방부제, 향료 등 각종 성분이 들어 있다. A씨처럼 화장을 안 지우고 자는 습관은 염증을 유발한다. 피부에 쌓인 화장품의 색소 등 화학 성분은 땀, 유분 등과 섞인다. 모공을 막아 피지와 땀 등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여드름, 뾰루지 등이 쉽게 생긴다. 화장품 잔여물과 먼지는 피부에 자극을 줘 부기, 가려움 등의 원인이 된다.

피부 장벽의 기능도 약화한다. 피부 장벽이란 피부 표피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각질층이다. 건강하고 튼튼한 장벽은 피부 속에 수분을 오래 머금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는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피부에 해로운 물질도 잘 흡수된다.

화장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얼굴에 또 화장을 하면 알레르기 반응까지 나타날 수 있다. 화학 성분이 오랫동안 피부에 남으면 세포와 조직을 손상시킨다. 노화까지 촉진해 탄력 저하, 잔주름 등으로 이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조직을 이루는 콜라겐과 탄력섬유는 줄어들기에 피부 노화 속도는 가속화한다.

귀찮더라도 화장 제거 필수, 부드럽게 세안해야

화장을 한 날에는 귀찮더라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씻어야 한다. 다만 클렌징 티슈나 화장솜 등으로 피부를 강하게 닦아내면 장기적으로 민감성 피부를 유발할 수 있다. 세안을 과하게 해도 피부에 필수적인 유분, 수분이 제거돼 피부가 예민해진다.

화장품을 지워내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되 부드럽게 세안하는 게 중요하다. 물 온도는 30~35℃의 미지근한 물이 피부에 가장 적절하다고 알려졌다.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지막을 녹여 건조함을 부른다. 찬물은 모공이 열리지 않아 노폐물 제거가 어려울 수 있다.

세안 전에는 손을 먼저 씻고, 손끝으로 피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닦아내야 한다. 이때 거품은 충분히 내야 한다. 거품만으로도 모공 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 직후에는 피부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므로 2~3분 내에 토너와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즉시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


https://naver.me/5GGsZWou




링크 누르고 뉴스 본문 보면 사진 볼수 있음

안보고 싶은 덬들도 있을 것 같아 사진은 안가져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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