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학년, 더보이즈 안 지웠다 "성범죄자로 인격 살인..끝까지 버텨낼 것"
8,959 20
2025.06.22 11:25
8,959 20
jdEAMH


주학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내고, "주간문춘에서 소속사로 질의서가 오기 전, 사진이 찍혔다는 사실을 제가 먼저 듣게 되어 바로 소속사에 사실 그대로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드렸다"며 "제가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가능한 멤버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을 하고자 했다"고 운을 똈다.

그러나 활동 중단 이후 소속사는 갑자기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20억 원 이상을 지급하기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기를 요구했다는 것. 그는 "계약상 청구할 수 없는 막대한 금액의 위약벌까지도 저에게 요구했다. 어떠한 협의의 여지도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주학년은 소속사의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제가 준비된 전속계약 해지 합의서에 서명하지 않자, 다음 날 갑자기 소속사는 저의 탈퇴를 공식 입장으로 발표했다. 주간문춘에서 기사가 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그 직후 AV배우 만남이라는 기사가 뜨기 시작했고, 갑자기 성매매를 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며 "저는 하루 아침에 파렴치한 성매매 범죄자가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 모든 과정이 준비된 듯이 너무나 이상했다.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누군가 만들어 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며 "가만히 있다가는 평생 성매매 범죄자로 낙인찍히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커졌다. 이 모든 일들이 불과 2일 만에 일어났다"고 했다.

또한 주학년은 지난달 30일 일본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 술자리에 동석한 데 대해 "아이돌로 활동하는 저를 믿어주고 지지해 주셨던 팬분들께 제가 신중하지 못한 행실을 보여 너무나 죄송하다.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도 평생 마음에 새기겠다"면서도 소속사의 탈퇴 요구에는 부당한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성범죄자가 되어 인격적 살인을 당한 저는 처음으로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딜 가도 저를 쳐다보고 손가락질하는 것 같았다. 지금까지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 준 팬분들과 어머니, 가족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제가 진실을 밝히지 않은 채 삶을 포기한다면 저는 영원히 성범죄자로 기억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제가 무서움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억울한 오해는 제 인생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저를 오랜 시간 믿어주고 함께해 준 팬분들과 가족들, 친구들까지도 '성범죄자의 가족', '성범죄자를 응원한 사람'이라는 낙인을 떠안고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개인의 입장에서 거대한 회사와 싸우는 것이 버겁고 두렵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도 저를 아끼고 응원해 주는 여러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버텨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학년은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AV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아스카 키라라와 만났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며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졌으나 주학년과 아스카 키라라 모두 이를 부인한 상태다.

주학년은 "소속사는 저에게 회사를 나가라고 했으나, 저는 이를 받아들인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는 계약 해지가 확정됐다고 언론에 알렸다.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했다. 자신의 SNS에도 'THE BOYZ' 그룹명을 지우지 않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40323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96 00:05 1,6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5,9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862 이슈 (결말어이터짐주의) "병원까지 단 10분인데"...승용차와 '쾅' 뒤집힌 구급차 25 01:55 1,045
2943861 이슈 우리 아부지가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합성하신 사진 ㅋㅋㅋ 3 01:47 1,311
2943860 정보 현재시각 한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영하 몇 도일까요? (제주도가 째려봄) 19 01:46 1,830
2943859 이슈 고객이 이 디쉬에서 기대하는 맛, 기대하는 모습, 그건 분명하거덩요. 2 01:45 754
2943858 기사/뉴스 “내가 번 내 돈인데 대체 왜”…쿠팡에 입점한 ’사장님 울분‘ 16 01:44 1,330
2943857 유머 떡을 좋아해서 떡 먹을 때 입는 전용 티셔츠까지 있는 외국인 2 01:42 1,113
2943856 이슈 유튜브 조회수 75만이지만 옛날에 인터넷에서 엄청 화제됐던 이 노래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글...jpg 21 01:40 1,672
2943855 이슈 의외의 화음인 센과 치히로 OST 남&남 듀엣 01:39 206
2943854 이슈 일본에서 인기 많은 20대 남녀배우가 찍은 영화 8 01:38 1,229
2943853 유머 톰보이의 반대말이 뭔지 암? 30 01:36 2,286
2943852 이슈 오늘 가요대전!!! 외치더니 2부 오프닝 찢은 여돌 2 01:35 774
2943851 기사/뉴스 [단독] "대출 안 갚고 드러눕는 게 유리"…채무탕감 '후폭풍' 19 01:31 1,599
2943850 이슈 뿌까만두머리로 나타나서 덕후들 다 쓰러지게 만든 아이브 레이 8 01:29 1,311
2943849 이슈 단체로 날개 팔랑거리는 엔시티 위시 뒷모습 6 01:28 458
2943848 기사/뉴스 쯔양 고충 고백 “하루 18시간 먹어 취미생활 불가, 소식좌 되고파”(전참시) 25 01:27 1,955
2943847 이슈 하츠투하츠 이안 과사 4 01:26 1,265
2943846 기사/뉴스 [TF인터뷰] '대홍수' 김다미, 또 하나의 문턱을 넘어서며 2 01:25 365
2943845 유머 AI아님 산타클로스가 진짜로 선물보따리 들고 날라감ㅋㅋㅋㅋㅋ 4 01:24 1,421
2943844 이슈 애니로 표현 된 원피스 조이보이의 패왕색 1 01:22 647
2943843 이슈 나고야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 목 자른 의외의 범인..... 14 01:19 2,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