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영이 ‘폭싹 속았수다’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한 아이유가 당시 다른 작품과 동시에 촬영을 했던 자신을 잘 챙겨줬다고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20일 온라인 채널 ‘옹스타일’의 ‘옹스앤더시티’에선 ‘여덟 번째 친구 이준영 임스롱 댄스 가수 재데뷔 프로젝트에 함께할 춤짱 준영 쓰앵님을 모셔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임슬옹이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을 만나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임슬옹의 춤선생님으로 등장한 이준영은 “형이 빨리 외우고 잘해서 놀랐다”라고 칭찬했고 임슬옹은 “내가 연습생 짬바가 있지”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춤을)5세대 아이돌한테 배워보는 것은 어떠냐”라는 제작진의 말에 임슬옹은 “5세대 아이돌은 내가 가르치기도 전에 나를 너무 불편해해서 내가 너무 조상이여서 너무 힘들어할 것”이라고 셀프 디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폭싹 속았수다’ 촬영 비하인드’에 대한 질문에 이준영은 “그때 당시에 작품을 세 개 동시에 찍고 있었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약한영웅 CLASS2' '폭싹 속았수다’를 찍고 있었다. 근데 세 작품의 촬영지가 완전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그때 매니저 세 분이랑 촬영장을 돌아다녔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당시 상대역으로 금명으로 출연한 아이유에 대해 “아이유 누나가 걱정 많이 하고 ‘괜찮아?’ ‘잠 잤어?’라며 제 상태를 엄청 많이 체크를 해줬다”라며 자신을 챙겨줬다고 떠올렸다.
이준영은 “근데 어쨌든 (선배 가수와 배우로서)누나가 해왔던 발자취를 제가 따라가고 있는 거니까, 길에 앞장 서있는 사람이 누나여서 멋있고, 다행이다 생각했다”라고 아이유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