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155719

SSG는 21일 “구단과 선수가 은퇴식에 대해 상의하던 중 현재 몸 상태로 인해 특별 엔트리 등록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으나, 행사 세부 내용을 함께 준비하며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특별 엔트리를 통해서 그라운드에서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현하는 것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실제로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닌 점을 고려해 은퇴식 당일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되 경기 시작과 함께 주전 선수로 교체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변수는 날씨다. 28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은퇴식은 추후 열린다. SSG는 “28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은퇴식은 추후 편성하는 경기 일정에 맞춰, 선수 본인과 협의해 새로운 날짜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