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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이란 국대, 한국 여성 집단 성폭행…그런데 '1명' 풀어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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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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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45457

 

https://tv.naver.com/v/78806664

 


[앵커]

지난달 국제육상대회 참가를 위해 국내로 들어왔던 이란 국가대표 선수단 3명이 한국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가해자가 1명 더 있는데도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아서 피해자가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인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31일 새벽 한국인 여성 A씨는 이란 육상 국가대표 선수 등 3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이란 선수는 숙소에서 A씨를 성폭행했고, 다른 남성 2명도 연이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숙소에 있던 이란 선수 2명과 코치 1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 3명의 사진을 A씨에게 보여주고 범행 사실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 : 저는 3명한테 당했으니까 그 방에 있는 3명인 줄 알고 그냥 맞는 것 같다고 하고 바로 나왔어요.]

그런데 그날 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현장에 이란 선수 1명이 더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체포된 선수는 피해자에게 알리지 않고,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씨를 불러 4명의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A씨는 구속된 선수 2명과 석방된 선수 1명을 성폭행범으로 지목했습니다.

[A씨 : (경찰은) 앉아 있는 사진 보여줬는데, 그냥 수염 있었고. 솔직히 앉아 있으면 체형 구별을 하기가 좀 그렇잖아요. 애초에 4명이라고도 얘기를 안 해줬으니까.]

경찰은 성폭행범을 체포하고도 구속영장을 신청조차 하지 않고 풀어줬던 겁니다.

검찰 보완 수사 결과, 구속된 코치는 망을 보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석방된 성폭행범은 출국 금지된 상태로 경북 구미 부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가해자와 마주칠까 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A씨 : 그냥 밖에도 안 나가고 있어요. (정신과) 상담은 예약해놨고 잠을 잘 못 자요.]

[김범식/피해자 변호인 : CCTV를 보여주며 검사님께서 '실제로 왔다갔다 했던 사람이 4명인 것 같다' 하니까 그때서야 피해자도 3명이 아니라 4명이었구나 알게 되셨습니다. 4명 다 구속이 되었어야 되는 것이 올바른 처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3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첫 진술 등 여러 정황을 고려해 앞서 체포한 3명만 구속하고 추가로 체포한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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