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3조원 재산' 텔레그램 CEO "106명 자녀에게 상속할 것"
7,367 17
2025.06.20 18:44
7,367 17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0149000081?input=1195m

 

정식 혼인 관계서 낳은 자녀 6명…나머지는 정자 기증으로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자녀들도 모두 동일한 권리 가질것"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러시아 출신의 파벨 두로프(40)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천문학적인 재산을 106명의 자녀에게 상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로프는 19일(현지시간) 공개된 프랑스 주간지 르푸앙과 인터뷰에서 170억 달러(약 23조원)에 달하는 자기 재산을 자녀들에게 동등하게 분배하겠다고 말했다.

두로프는 공식적으로 세 명의 여성과 결혼해 6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전 세계 12개국에서 정자 기증자로 활동하며 약 100명의 추가 자녀를 뒀다.

그는 "나는 내 자녀들 사이에 어떤 차별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자연적으로 태어난 자녀들과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자녀들은 모두 내 자녀이며, 모두 동일한 권리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로프는 다만 상속 가능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30년 뒤인 2055년 6월19일 이후, 각 자녀가 만 30세가 된 때부터라고 조건을 달았다.

두로프는 "나는 그들이 평범한 사람처럼 살기를 원한다. 독립적으로 성장해서 자기 삶을 구축하길 바란다"며 "은행 계좌에 의존하는 존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로프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정권과 가까운 인물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내가 러시아 고위 관료를 만난 건 2013년 단 한 번뿐"이라며 "나는 10년 이상 모스크바에 발을 디디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태생이면서 프랑스 시민권자이기도 한 두로프는 과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연락을 주고받던 사이였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과 "오랫동안" 텔레그램을 통해 소통했다고 밝히며 "마지막으로 연락한 건 루마니아 선거에 대한 내 발언이 공개된 날"이라고 말했다.

루마니아 대선이 치러진 지난달 18일 두로프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서 "한 서유럽 국가"가 루마니아 대선을 앞두고 보수 성향 여론을 잠재워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하며 넌지시 해당 국가가 프랑스임을 알렸다.

두로프는 당시 자기의 발언 이후 마크롱 대통령이 메시지를 보냈지만 "나는 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로프는 앞으로 마크롱 대통령을 만날 생각이 없다면서 "나는 매우 실망했다. 프랑스는 점점 약해지고 있다"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집착은 있지만, 진정한 힘은 보이기식이 아닌 증명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두로프는 지난해 8월24일 프랑스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서 현지 수사 당국에 체포됐다.

그는 이후 텔레그램 내 아동 음란물 유포·마약 밀매·조직적 사기 및 자금 세탁 등을 방치해 사실상 공모하고 수사 당국의 정보 제공 요구에 불응한 혐의 등으로 예비 기소됐다.

그는 보석금 500만유로(약 74억원)를 내는 조건으로 석방된 상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크프렘X더쿠] 이제는 잡티와 탄력 케어까지! PDRN & NMN 선세럼 2종 체험단 모집 270 02.15 27,5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12,4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23,3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0,0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33,2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4,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0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4,3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2,6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4739 이슈 오늘 페스티벌에서 미공개 신곡 공개한 엔믹스 17:26 176
2994738 이슈 [먼작귀] 오늘 화제된 우사기 알람시계 알람 소리(일본방영분) 1 17:24 226
2994737 이슈 @: 시발ㅡㅡ 여자들만 존만한 식탁에서 따로먹고 남자들만 개큰밥상에서 처먹네 더러워서 안처먹는다 씨발롬들아 꺼져라 9 17:24 1,010
2994736 유머 다시보는 MZ세대 차례상 18 17:19 2,019
2994735 기사/뉴스 [단독] 필리핀 졸리비 그룹, 컴포즈 이어 샤브올데이 인수 36 17:17 3,290
2994734 유머 @: 20대 tk남 인터뷰 찐 개질린 거 같음ㅋㅋㅋ 16 17:17 2,237
2994733 이슈 구급차가 환자 구하다가 잔디 밟았다고 민원 17:15 718
2994732 이슈 NCT 태용 <마리끌레르> 창간 33주년 3월호 스페셜 커버 2 17:15 345
2994731 이슈 관세청 데이터 피셜 케이팝 음반 수출에서 인도네시아가 차지하는 비중 ㄷㄷ 22 17:15 2,387
2994730 유머 기내에 혹시 엔시티 팬 계신가요? 6 17:14 1,138
2994729 이슈 @: 이거 평범한 오피스물인줄 알았는데 이런 여성인권 관련 내용 많이 나와서 좋음.. 어쨋든 미디어에서 이런 이야기들를 많이 다뤄야한다고 생각함니다 1 17:14 1,013
2994728 이슈 왕과 사는 남자 CGV 실시간 예매율 60% 돌파 7 17:13 940
2994727 이슈 내 홈마가 다른 멤버 찍을때 반응 5 17:12 973
2994726 이슈 동상조차 안전하지 않음💀 6 17:12 832
2994725 유머 딸한테 위험 경보 문자 보낸 아빠 15 17:11 3,008
2994724 이슈 자폐 진단 받은 아이를 지켜보는 엄마 심정.jpg 14 17:09 3,393
2994723 기사/뉴스 ‘실수도 한두번이지’…한국선수를 중국선수로 소개한 캐나다 방송...태권도를 ‘닌자’로 알리기도 4 17:09 618
2994722 유머 일본트윗 번역) 어딜 가든 일부 남자들은 돈 안쓰고 선물줬단 생색내려하는듯 11 17:09 1,436
2994721 유머 명절에 보기 좋은 가족 드라마 클립 놓고갑니다~^^ 5 17:03 1,218
2994720 유머 고기 굽는 남자 경상도에만 있음? 31 17:03 3,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