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620501007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뒤 인근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 직후 근처의 언양 알프스시장을 찾았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 한 분식집에서 부추전, 고추튀김, 떡볶이, 순대 등을 구입했다. 다른 가게에서도 식혜와 증편 떡 등을 구매했다.
이 대통령 등장에 시민들은 반가움을 표시했고 어떤 시민은 행정 불편과 억울함 등 개인적인 민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잘 살펴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예고 없이 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직접 둘러본 것은 취임 사흘째이던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강 대변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선거 이후에도 늘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챙기고 골목 경제를 살피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로 마련됐다”고 했다.
이날 방문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민생 회복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킨 이후 이뤄진 것이다.
한 상인이 ‘시장이 너무 어려우니 도와달라’고 하자 이 대통령은 “재래시장을 위해 추경 예산으로 소비쿠폰 13조원을 쓰게 했으니 앞으로 더 잘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말한 13조원은 추경안에 포함된 총 13조2000억원 규모의 전 국민 소비쿠폰을 의미한다.
이 대통령이 재래시장을 방문한 도중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한 시민이 ‘주식이 많이 올라서 좋다. 고맙다’고 하자 이 대통령도 “주가가 많이 올랐죠”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