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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떠나는 고기동 행안 차관 “해결 못한 난제, 새 정부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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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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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45131

 

이임사 통해 7개월 간 장관 직무대행 소회 전해
“숨 가빴고 노심초사…멈추지 않는 행안부 되길”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도 마지막 인사
“국민 안전 지켜주리라는 믿음으로 응원할 것”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20일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난제들을 이번에는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지난달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 차관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행안부가 해야 할 일들, 그리고 해내야 하는 일들이 매우 많을 것이라고 본다. 막힌 곳은 뚫고, 얽힌 곳은 풀고, 끊긴 곳은 연결하며 새 정부에서도 잘해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1994년 행정고시 38회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행안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2023년 8월 차관으로 임명된 그는 지난해 12월 이상민 전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7개여월 동안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그는 “잊을 수 없는 사건과 사고, 수많은 일들이 이어졌다”며 “숨 가빴고, 노심초사했고, 가슴앓이도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고 차관은 “하지만 있어야 할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휘말리지 않으려 했고, 중심을 지키려 애썼다. 위태로운 순간도 있었지만 그런대로 헤쳐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하루하루를 버텼지만 외롭지는 않았다. 언제나 옆에서 함께해 준 행안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행안부 동료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이해와 배려, 현장에서의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의 바람이 있다면 언제나처럼 멈추지 않는 행안부, 만족하지 않는 행안부가 됐으면 한다”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국민의 안녕과 안전, 새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고 차관과 함께 행안부를 떠나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도 이임사에서 “무엇보다 각종 재난으로 힘든 순간마다 밤낮 없이, 휴일 없이 묵묵히 전력을 다해준 행안부 가족과 유관기관, 지자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또 “저는 비록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이 자리를 떠나지만, 남아 계신 여러분께서 지혜와 열정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 안전을 지켜줄 것이란 믿음으로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통령실은 새 정부 초대 행안부 차관에 김민재(54) 차관보를,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김광용(55) 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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