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故김새론 매니저, “병원비 횡령했다” 비방방송 권영찬 고소
7,385 1
2025.06.20 11:11
7,385 1

개그맨 출신 유튜버 권영찬이 고(故) 김새론의 전 매니저 K씨에 대해 3개월 넘게 지속적으로 비방 방송을 이어오다가 결국 법적 대응에 직면했다.
 
매니저 K씨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경찰서를 통해 권영찬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K씨는 지난해 1월 김새론과 매니지먼트런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고인의 전담 매니저로 활동했다.
 
유튜버 권영찬은 김새론이 지난 2월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영찬TV를 통해 K씨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했다고 K씨 측은 주장하고 있다.
 
권영찬은 3개월 동안 다수 영상에서 K씨를 지칭해 “애 팔아먹은 놈”, “추노꾼”, “김새론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 등 발언을 하며, 고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K씨에게 전가했다. 
 
또한 권영찬이 “K씨가 김새론을 고립시켜 그루밍을 했다”, “죽음으로 몰고 갔다”, “고인이 자해했을 때 가족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병원비를 슈킹(횡령)했다”, "고인의 사후 병원에 찾아갔다" 등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반복적으로 방송했다는 것이 고소의 핵심이다.
 
이에 대해서 매니저 K씨 측은 “김새론이 ‘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상호 신뢰가 두터웠고, 고인이 생활고로 힘들 때 사비로 용돈을 줄 정도로 인간적으로 아꼈다. 매니저로서 김새론을 배우로 재기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사망해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런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권영찬이 인간이 해서는 안될 거짓말로 인격살인을 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권영찬은 김새론의 생전인 지난해 4월과 11월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실려갔을 당시 K씨가 병원과 짜고 과도한 병원비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횡령을 했으며, 고인의 사후인 지난 3월 14일 병원을 찾아갔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K씨를 고발조치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씨 측은 “거론할 가치 조차도 없는 거짓말”이라면서 “응급수술 당시 병원비는 법인카드와 회사 관계자의 카드로 정당하게 결제되었으며, 병원과 어떠한 사적 관계도 없고 불법 행위도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 측 역시 유튜버 권영찬의 주장은 완벽한 허위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묻자 20일 권영찬은 “제가 6월 10일 K씨를 의료법 위반과 개인정보법으로 먼저 고발했다”라고 밝히며 두 사람 사이의 법적대응 시작점을 짚었다. 
 
기자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권영찬에게 수차례 문자로 연락을 취해 입장을 요청했고, 기사 작성에 앞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서면 질의서를 전달했다. 권 씨는 유선 통화를 통해 입장을 직접 밝히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기자는 형평성 차원에서 문자로 수합된 입장을 기사에 반영했다. 추후 권 씨 측의 추가 입장이 도착할 경우, 이를 반영해 후속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96/000071288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01 12.26 11,5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8,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3,4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5,0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930 이슈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로맨틱코미디 영화들 (이중에서 덬들이 본 영화는?) 12 04:58 404
2944929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2편 04:44 95
2944928 이슈 현재 에이미 와인하우스, 아델의 뒤를 이을 소울 디바 인재가 나타났다는 말까지 듣고 있는 신예 가수...jpg 12 04:25 1,867
2944927 유머 롯월 남친짤의 정석인 남돌.jpg 1 04:15 1,030
2944926 이슈 유럽 분위기 가득 담은 수서 10평 아파트 룸투어 26 04:12 2,728
2944925 이슈 똑똑이 엄마냥이의 새끼고양이 교육시간 9 04:03 1,123
2944924 유머 쉽게 볼 수 없다는 보더콜리 지친 모습 14 04:00 1,986
2944923 이슈 시상식 무대 설 때마다 라이브 때문에 반응 터지는 여돌.. 7 03:55 1,478
2944922 유머 누나 그새끼한테 108배 하지 마요 7 03:53 2,142
2944921 이슈 사진 한장으로 소리지르게 만드는 아깽이들 7 03:50 1,336
2944920 이슈 지하창고까지 읽고 인종차별인가 했는데 휘트니 나온거보고 칼 내림 6 03:49 1,803
2944919 이슈 존나 작은 사슴이라는 푸두는 얼마나 작을까? 13 03:39 1,924
2944918 이슈 이거 누가 나보고 스펀지밥 뚱이 잡아먹었다 그래갖고 이제 뚱이로밖에 안보여 1 03:39 1,058
2944917 유머 결혼을 결심한 이유 5 03:38 1,464
2944916 이슈 과거 일본에서 목격된 취객들 6 03:32 1,789
2944915 이슈 코끼리 아저씨 귀찮게 하다가 발로 차이는 벌꿀오소리 16 03:24 1,633
2944914 이슈 최강록: 좀 더 만들걸...... 1 03:19 2,021
2944913 정보 강아지와 고양이의 우유 먹을 때 차이점 12 03:18 1,346
2944912 기사/뉴스 주호민 "유튜버 뻑가 신상 특정"…민사소송 예고 7 03:13 1,663
2944911 유머 청주한테 까불면 안되는 이유 7 03:11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