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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환자들, 감기로 큰 병원서 86억 썼다…1만8090일간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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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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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 방문 자제 유도중
지난해 상반기 상급종병 총 진료비 9조4514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지난해 감기 때문에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에 간 환자의 총진료비가 86억 원으로 추산됐고 입내원일수 등도 절반 정도로 줄었다. 경증질환의 큰 병원 방문을 자제한 데 따른 효과 등으로 풀이된다.

 

20일 뉴스1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회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감기에 대한 3차 의료기관의 총진료비는 지난해 상반기(1~6월) 43억 1524만원이었다. 하반기 진료비가 미집계된 점을 감안해 단순히 2배 곱해보면 86억 3048만원에 달한다.

 

지난 2021년 66억 8911만원, 2022년 83억 768만원, 2023년 120억 737만원과 비교해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 2월부터 전공의 집단이탈에 따른 의료공백 상황이 벌어진 데다 감기 환자의 대형병원 방문 자체가 주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반기 감기로 상급종합병원에 방문한 환자들의 입내원일수를 나열하면 1만4925일로 입원일 9045일, 외래진료일 5880일이다. 하반기를 간주해 2배 곱할 경우 각각 2만9850일·1만8090일(입원)·1만1760일(외래진료)로 집계된다.

 

이는 전년도(5만2540일·2만9020일(입원)·2만3520일(외래진료))의 절반 수준이다. 코로나19 유행기였던 지난 2021년의 입내원일(2만9656일·1만8535일(입원)·1만1121일(외래진료))와 비등하다. 의료공백으로 인한 입원 등의 분석된다.

 

상급종합병원 감기환자 진료현황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지난해 상반기 감기 환자의 외래진료일수를 의료기관 종별로 따져보면 상급종합병원의 5880일은 전체 외래진료일의 0.021% 비중이다. 2022년과 지난해 0.04%였던 데 대비 절반 정도로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환자가 중증도에 따라 적정한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에서 경증질환으로 외래 진료를 받으면 진찰료의 전액, 검사·처치·약제비 등 진료비의 60%를 환자 본인이 각각 부담해야 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22683?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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