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단역 서현이 자신의 남은 분량을 남주 옥택연에게 몽땅 걸기로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 극본 전선영 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 4회에서는 남주 이번(옥택연 분)의 거침없는 직진 끝에 단역 차선책(서현 분)이 마침내 바뀐 운명을 받아들였다.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3%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선책의 생각과 달리 마크에게서는 수상한 모습이 포착됐다. 차선책과 헤어진 직후 곧장 악녀 도화선(지혜원 분)의 집을 찾았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마크를 만나고 난 후 갑작스레 얼굴이 창백해진 차선책은 피를 토하며 길에 쓰러지고 말았다. 정체불명의 증상을 보인 차선책은 결국 군졸들에게 끌려가 격리 신세가 됐고 이 소식을 들은 이번은 주저없이 차선책을 향해 달려갔다.
이야기를 바꾼 탓에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됐다며 스스로를 탓하던 차선책 앞에 나타난 이번은 그녀를 따스히 안아주며 위로했다. 역병의 위험 속에서도 직접 약탕을 끓여 간호하는 이번의 모습에 차선책의 마음에는 작은 변화가 일렁이기 시작했다.
다행히 이번의 간호 덕에 몸을 추스른 차선책은 우연히 이 소식을 접하고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는 자신을 끝까지 지켜준 이번에게 진심과 운명을 걸기로 결심, 아직 아픈 몸을 이끌고 도성으로 향했다. 혼례 단자 접수를 향한 결연한 발걸음으로 단역에서 주연으로 나아가려는 차선책의 행동을 끝으로 4회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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