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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사람만 호구냐”.. 정부 ‘5,000만 원 탕감’에 커지는 역차별 분노

무명의 더쿠 | 06-19 | 조회 수 71666

143만 명 채무 감면 발표 후 커뮤니티·댓글 ‘부글’
“나라가 왜 대신 갚아?”.. 형평성 논란 확산
7년 이상 연체자 무담보 채권 소각·조정
“선거 퍼주기냐?”.. 실질 효과도 도마 위

SBS 캡처

SBS 캡처
“이럴 거면 그냥 다 대출받고 안 갚고 기다릴 걸.”
정부가 19일 발표한 ‘5,000만 원 이하 연체채권 탕감·조정’ 방안에 대해 누리꾼과 커뮤니티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입니다.

다수 댓글은 “성실 상환자는 뭐가 되냐”, “7년 안 갚으면 보상, 갚으면 바보냐”는 등 반응을 쏟아냈고, 일부는 “도덕적 해이의 공식 인증”이라는 날 선 비판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총 30조 5,000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고, 이 중 약 1조 1,000억 원이 ‘채무조정 프로그램’에 투입됩니다. 대상자는 약 143만 명.

하지만 동시에, 그 누구도 대놓고 말하지 않았던 질문이 들끓고 있습니다.
“왜 나라가 개인 빚을 대신 갚아주냐는 거죠?”

 

 

■ “갚은 사람만 바보냐”.. 온라인은 ‘역차별’ 여론 들끓어

채무 조정안 발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란에는 격한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물론 긍정적 반응도 있는 반면, “부채 탕감해주면 또 빚 안 갚지 않겠냐”, “조금만 기다리면 국가예산 천조, 국가부채 천조가 되겠다”, “청년이 빚 지면 보상, 성실 납부자는 외면. 그게 공정인가”라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어떤 글은 게시된지 몇 분도 안 돼 수백 회의 조회와 수십 개 댓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7년 이상 빚 안 갚은 사람한테 5,000만 원을 없애주는 게 정의냐”며, “도덕적 해이는 물론이고 현 정부의 정책 기준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상환자 소외’에 대한 분노였습니다.

한 댓글은 “나라가 갚아주고, 적자는 국민이 세금으로 메꾼다. 빚 갚은 사람들만 또 벙찐다”며 “세금으로 성실한 시민을 역차별하는 것 아니냐”고 적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57042?lfrom=twitter&spi_ref=m_news_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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