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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황제들이 싫어했던 궁 + 그래서 자주 피서갔던 별장들

무명의 더쿠 | 06-19 | 조회 수 5440

청은 중원입성 후


명나라의 황궁이었던 자금성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함
하지만 자금성은 청나라 황제들의 취향에 안 맞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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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은 높은 벽과 숨막힐 정도로 빼곡한 건물들과 대칭구조,

거의 없는 나무(아예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건 아니고 후원에 있음),

여름에 더운 점 등등 때문에 

 

중압감과 답답함을 줬고 결국 청나라 황제들은 겨울 정도를 제외하곤

대부분을 정원 형식으로 만든 별궁에서 지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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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원

 

강희제 이후로는 옹정제부터 건륭제 가경제 도광제 함풍제 등등
모든 황제들의 최애 별궁은 원명원이었음.

 

중국 각지의 건축 양식으로 지은 건축과 서양건축들,

100만점이 넘는 황실 보물까지

녹음으로 가득한 수제곱킬로미터 부지에 있던 아름다운 궁전이었지만


아편전쟁때 프랑스 군대에 약탈당하고 불타서 현재는 폐허만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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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원

 

강희제가 좋아했던 별궁이지만 여기도 아편전쟁 때 약탈당하고 불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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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원

 

이 이화원도 아편전쟁 때 약탈당하고 불탔는데..
서태후가 별궁 중에 이화원을 다시 재건하고 자금성이 아닌 이화원에서 주로 지냄


사실 서태후는 원명원도 재건하려 했지만

이화원 재건도 서양식 군함 구입용 국방예산 빼돌려서 복원해야 했던 당시 청나라 사정에

원명원 재건할 돈이 있을리가 없었고 결국 반대가 커서 무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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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해 (바다궁전)

 

 

찐 바다가 아니라 자금성 밖 서쪽에 위치한 호수로 이 곳 역시 황제의 여름 피서지로 활용됐음.
이곳은 현대에 더욱 중요해진 곳인데 왜냐하면 현재 중국의 지도부들이 집무실과 관저를 두고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
그래서 다른 궁궐들은 전부 관광지화가 됐지만 이곳은 현재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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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 피서산장

 


이 피서산장은 북경이 아니라 열하(청더)에 지은 별궁이었음.

열하일기를 쓴 박지원이 청나라에 사신으로 갔을때도

황제가 북경 자금성이 아니라 여기로 피서 와있어서

여기 열하까지 와서 별궁에 피서 온 황제 알현한 일기가 열하일기임

 


황제가 이곳에 와 있을 때 한정으론 열하가 정치의 중심지로서 사실상 수도 역할을 했고
북경 밖에 있다보니 아편전쟁 때도 피해를 안 입었지만

서태후가 이화원을 여기보다 더 좋아하면서 현재는 이화원에 인지도가 밀리는 곳이 되버림

 

 

 

 

한편

 

이렇게 황제가 별궁에서 지내면
황제는 편했지만 신하들은 고통받았음.

 

주로 교외에 있는 이런 별궁들로 가려면 출근만 1시간이 넘게 걸렸기 때문.
이 때문에 황제들은 꼭 필요한 결재가 있을 때만 오라 하기도 했음.

 

황제들이 별궁에 머물면 자금성이랑 다르게 놀면서

성에만 탐닉하는 거 아니냐는 논의가 신하들 사이에 나오기도 했고
건륭제는 가끔 노는거지 하루종일 일한다고 해명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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