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온라인 채널 일일칠의 ‘사나의 냉터뷰’에선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나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근황에 대한 질문에 제이홉은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너무 많은 것들을 했고 가장 중요한 거는 첫 솔로 월드투어를 끝마쳤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부담감도 있었을 텐데 대단하다"는 사나의 말에 제이홉은 “처음에는 사실 시작하기 전에 두려움이 컸고 ‘이걸 스스로가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영광스럽게 성황리에 끝마쳐서 내심 뭔가 편안한 마음이 있고 막상 할 때는 대충하지는 않는 타입이라서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하긴 했다. 7명이 아닌 한명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거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콘서트에 군대 후임도 왔던데?”라는 질문에 제이홉은 “이게 ‘왜 저 친구가 여기 있지?’ 싶어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손이 빨리 움직였었는데 관객을 볼 때 사실 자세하게 안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간에 유일하게 좀 튀는 남성 한 명이 있더라. ‘뭐지?’ 하고 봤는데 내가너무 좋아했던 군대 후임이 딱 왔더라. 근데 본인이 직접 티케팅을 해서 왔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사나는 “티케팅 성공 하는 것도 어렵지 않나”라고 놀라워했고 제이홉은 “나도 너무 신기해서 ‘저기 군대 후임이 와 있는데 어떻게 와 있는지 모르겠다’고 멘트로 이야기했다”라고 털어놨다.
제이홉은 “동기나 후임이나 아니면 선임이나 다 연락이 한 번씩 온다. ‘너무 잘 보고 있다’ ‘그때랑은 다른 호석이라서, 호석이 형이라서 너무 신기하다’ ‘내가 똑같은 사람이랑 연락을 하고 있는 게 맞느냐’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사나는 “BTS 제이홉 연락처가 휴대폰에 있는데 얼마나 신기하겠나”라고 웃었고 제이홉은 “그런 것을 많이 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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