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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리박스쿨, 극우 편향 초등학교 역사 교과서 집필 시도

무명의 더쿠 | 06-19 | 조회 수 469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92272

 

【 앵커멘트 】
리박스쿨이 초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려고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MBN이 확보한 리박스쿨 내부 문건에는 이 교과서의 내용과 집필진이 명시되어 있었는데, 리박스쿨이 극우 편향적인 내용의 교과서까지 배포해 공교육에 진입하려했는지 의혹이 제기됩니다.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21년 리박스쿨에서 열린 역사 강의입니다.

강의자로 나선 남성은 일제 시대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행복한 노예'라고 주장합니다.

▶ 인터뷰 : 리박스쿨 강사
- "이 사진 너무 행복하지 않아요? 행복한 노예들 아니에요.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것은 그야말로 선택받은 삶."

이렇듯 극우성향 단체인 리박스쿨이 초등학교 역사 교과서까지 만들려고 한 사실이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는 지난 2022년부터 국정에서 검정으로 변경됐는데, 리박스쿨이 교과서를 만들어 보급하려고 한 겁니다.

MBN이 확보한 리박스쿨 내부 문건인 '교과서 편찬 추진 계획서'에는 발행 목표일이 2021년 3월 25일, 교과서 분량이 100쪽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초등 6학년 국사교과서 집필 내용 구성안'에는 '공산주의자들의 만행을 설명', '광복군이 얼마나 허술했는지' 등 문구가 확인됩니다.

수기 메모에서도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일화가 과장됐다", "이토 히로부미도 조선인이었다"는 황당한 내용이 발견됩니다.

시대별로 집필진의 이름도 표기되어 있는데, 집필진으로 이름이 오른 A 씨는 MBN과 통화에서 교과서 집필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집필진 명시 A 씨
- "그런 (집필) 움직임이 있었어요. 왜냐면 너무 교과서 자체가 다 좌경화돼 있기 때문에. 너무 사회 자체가 왼쪽으로 편향된 게 일반화되어 있고…."

하지만 역사 학자들은 리박스쿨이 만들려고 한 교과서 내용이 매우 편향적이어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합니다.

▶ 인터뷰(☎) : 반병률 / 한국외대 사학과 명예교수
- "정치적인 의도나 이런 것이 너무 많이 반영돼 있고 일반 대중 차원에서 보면 이건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죠. 근데 그걸 교과서라는 이름으로…."

▶ 스탠딩 : 장덕진 / 기자
- "지금은 사무실을 폐쇄한 리박스쿨이 자체 제작한 교과서를 일선 학교에 공급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은 커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장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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