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 전 대통령 ‘왕복 10시간’ 재판…여권 “윤석열과 투샷 망신주기”
9,956 29
2025.06.19 14:56
9,956 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1818

 

문재인 전 대통령이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의 ‘2025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의 ‘2025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법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건 이송 신청을 불허한 데 대해 여권에서 “망신 주기”라며 반발이 나왔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재판을 거부하는 것도 아니고 고령의 피고인에게 재판 때마다 왕복 10시간의 이동을 감당하라고 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며 법원의 결정을 비판했다. 서울중앙지법이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양쪽이 요청한 사건 이전 신청을 기각한 데 대한 반응이다.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은 각각의 거주지 관할 법원인 울산지법과 전주지법으로 사건을 이송해 달라고 신청했다.

문 전 대통령 쪽은 지난 11일 “검찰은 서울이 범죄지라는 이유로 서울중앙지법에 사건을 기소했지만, 사건 수사는 전주지검에서 진행했고 이는 범죄지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방증”이라며 “서울에서 재판이 진행되면 올해 72살인 문 전 대통령이 경호 인력과 함께 하루 8시간~10시간가량 재판을 받으러 움직여야 하는 상황도 고려했다”며 이송 신청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여당 의원들은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했을 때부터 ‘망신 주기’ 의도가 깔려있다고 보고 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검찰이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옮긴 이유는 망신 주기”라며 “윤석열과 문 전 대통령의 투샷을 그리는 거다. 진보 정부도 부패한 거라 우기고 싶어서 이렇게 옮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 사건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의식한 조처라는 것이다.

이 의원도 “윤석열, 김용현을 비롯한 내란 혐의자들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운 검찰과 사법부가 유독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잔혹하게 구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검찰이나 사법부는 이상하게도 정치혐오에 기대어 갈수록 선출된 정치권력에 대해 유독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정치권력 간의 싸움이 격화되면서 생긴 반사적 이익을 정치의 사법화, 혐오화를 통해 검찰과 사법부 즉 법조관료 세력들이 스스로를 영웅시하며 누려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은 실상 보수 진보를 떠나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이후 선출된 정치권력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며 “민주주의를 스스로 발전시키지 못하고 사법관료주의에 굴종한 모습”이라고 짚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51 02.28 78,0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3,5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31,5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1,2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62,4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0,5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9,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5,3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7597 정보 인제군 마스코트 맘에든다. 보노보노 안 보고 그리기를 하면 나올 것 같은 모양새... 21:34 57
3007596 유머 고양이 키우는 친구 집에 놀러갔을 때 21:32 279
3007595 이슈 퀸가비 얼굴형 분석 논란.jpg 1 21:31 960
3007594 이슈 난해한 돌체앤가바나 의상 잘 소화한 것 같다는 배우.jpg 6 21:31 844
3007593 이슈 1천만 확정적인 왕사남 예상 기록들 6 21:30 876
3007592 이슈 원덬기준) 노미부터 치열한 26백상예술대상 드라마 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 7 21:30 289
3007591 이슈 냉이 한봉다리에 이천원 4 21:30 382
3007590 이슈 지지난주~지난주 자막팀 : ㅅㅂ / 이번주 자막팀 : ㅅㅂ 2 21:29 988
3007589 이슈 역대 연말 갤럽조사에서 TOP10 안에 들어간 아이돌그룹 곡.txt 1 21:28 478
3007588 이슈 알바에서 조심해야되는게 3-40대 매니저랑 사장임 20대 여자들한테 상상이상으로 엄청 들이댐 나도 20살초에 카페알바했는데 30대매니저가 카톡으로 ㅈㄴ치덕거림 10 21:28 751
3007587 이슈 봉준호 "지금으로 치면 1700만 관객 정도라고 볼 수 있다" 5 21:28 1,525
3007586 이슈 <왕과 사는 남자> 좋았던 연출 2 21:27 1,040
3007585 이슈 전여친 진짜 역겹네 28 21:26 3,150
3007584 이슈 <<봄동 비빔 칼국수>> 해드세요 4 21:26 1,133
3007583 유머 그럼 오지콤 패러독스 아닌가요?? 그건 토론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4 21:23 516
3007582 이슈 예전보다 많이 무거워졌더라ㅎ 사는 게 참 편했나 봐 허리 나가는 줄️️ㅎ~ 난 3kg나 빠졌는데 1 21:23 1,656
3007581 이슈 실제 어린이들이 연기했던 드라마 속 단종과 정순왕후 23 21:21 2,113
3007580 이슈 투썸 로얄 밀크티쉐이크 재출시 24 21:21 2,044
3007579 기사/뉴스 [단독] 정부 “호르무즈 해협 韓선박 15척 안전 확인… 식량 50일치 이상 비축” 10 21:21 1,397
3007578 이슈 내 사촌동생 진짜 순수함 3 21:20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