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비상계엄 옹호’ 인권위원들이 계엄 투입 장병 인권침해 조사
7,214 2
2025.06.19 14:37
7,214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1808

 

707특임단 방문조사

왼쪽부터 한석훈·이한별 인권위 비상임위원.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

왼쪽부터 한석훈·이한별 인권위 비상임위원.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
‘윤석열 방어권 보장’ 안건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계엄을 옹호했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비상임위원들이 계엄에 투입된 장병들의 인권침해를 조사한다며 관련 부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격 논란과 함께

19일 인권위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군인권 보호위원회(군인권소위) 소속 한석훈 위원과 이한별 위원은 지난달 28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부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 투입장병 관련 조치 현황 파악 및 장병 면담’ 목적으로 이날 조사에 나섰다. 두 위원 외에 군인권 보호국 소속 조사팀장과 조사관이 참여했다. 군인권보호관을 겸하는 김용원 상임위원은 이번 방문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707특수임무단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곽종근 특수전 사령관 명령으로 국회의원을 모두 끌어내라는 임무와 함께 국회의사당에 투입됐던 부대다. 이들은 헬기를 타고 국회로 투입돼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진입하는 과정에서 시민과 국회 보좌진, 정치인들과 충돌을 빚었다. 곽 사령관은 지난 2월 국회 내란특위 청문회에 나와 “대통령이 전화로 국회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달 8일 “군인권소위는 12.3 비상계엄에 투입된 장병의 건강권, 처우 등 인권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12·3 비상계엄 투입 장병의 인권상황 관련 방문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조사에 대해 인권위 내부에서는 냉소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 인권위 한 직원은 “김용원 군인권보호관이 계엄 사태 이후 시민들의 인권침해 조사는 반대해놓고 뒤늦게 군인들 인권을 챙기기 위해 무리하게 방문조사를 밀어붙였다는 여론이 군인권보호국 내에서도 일고 있다”고 말했다. 내란 사태의 피해자일 수 있는 장병의 인권침해를 조사할 필요가 있지만, 앞뒤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비상계엄을 정당화했던 이들이 비상계엄에 투입된 장병의 인권침해를 제대로 조사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석훈·이한별 위원은 ‘윤석열 방어권 보장’ 안건에 적극적으로 찬성한 이들이다. 특히 한 위원은 비상계엄 엿새 뒤인 지난해 12월9일 비공개로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계엄 선포는 고도의 통치행위이니 사법심사의 대상이 아니다. 이것은 확립된 판례”라며 인권위원 중 처음으로 비상계엄을 옹호했다. 한 위원의 주장과 다르게 대법원은 1997년 12·12 군사반란 재판에서 ‘국헌 문란 목적의 비상계엄은 사법심사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촉촉 컨실러 유목민들 정착지는 여기 → ✨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글로우✨ 사전 체험 이벤트 397 02.13 8,5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0,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7,7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1,8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1,3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765 유머 비즈공예로 만들어낸 수제 가랜드 목걸이 00:30 2
2991764 기사/뉴스 "초대박!" 사상 첫 金 노리는 대한민국 컬링 미쳤다…'디펜딩 챔피언' 영국 9-3 조기 종료 승리 '2연승 질주' 2 00:27 413
2991763 이슈 위키드 그 아기가 세상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새끼 아니고 shake it.. 00:25 311
2991762 이슈 RGB and CMYK 00:24 107
2991761 유머 이번주 놀면뭐하니 선공개 쉼표클럽 박명수 등장 00:24 225
2991760 정보 Hey! Say! JUMP 야마다 료스케 솔로 돔「Ryosuke Yamada DOME TOUR 2026 Are You Red.Y?」개최 (도쿄, 오사카) 00:24 64
2991759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문별 “달이 태양을 가릴 때” 00:19 57
2991758 이슈 [하나다이렉트자동차보험X안유진] 유진이의 하트 자동차보험, 하나는 하트다♥ 8 00:18 129
2991757 이슈 아이브 뱅뱅 무대에서 산재처리 해야한다고 말 나오는 안무 14 00:16 1,847
2991756 유머 길거리 와플 특징. 27 00:16 1,808
2991755 이슈 뉴에라 코리아 🧢 X 키키 KiiiKiii 콜라보 예정 10 00:15 665
2991754 유머 보검매직컬 아이 앞머리 컷 비포&에프터 15 00:14 1,474
2991753 이슈 안녕하세요 또래오래 치킨집입니다 31 00:14 2,667
2991752 유머 초등학생때 듣던 노랜데 진짜 추억이다... ㅠㅠ 5 00:14 691
2991751 정보 새벽 2시 22분. 들으면, 연락이 옵니다. #주파수 - NMIXX 2 00:13 149
2991750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소유 & 백현 “비가와" 3 00:13 51
2991749 유머 코골면서 자는 말 볼래? 3 00:12 231
2991748 이슈 엑신(X:IN) 네 번째 미니앨범 'Hyper' 콘셉트 포토 개인컷 00:12 26
2991747 이슈 오늘 보검매직컬 3회에서 박보검이 처음으로 앞머리 잘라준 초등학생 애기(+장원영 헤어스타일 결과) 17 00:10 1,944
2991746 이슈 애낳고 살 안뺀다고(??) 트위터에서 쳐맞은 리한나 52 00:10 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