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아이즈 취재 결과, 올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로 방영 예정이었던 드라마 '남남' 시즌2(이하 '남남2'. 기획 KT 스튜디오지니)의 편성이 연기됐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남남2'는 여러 사정이 맞물리면서 당초 올해 계획했던 편성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남남2'는 지난해 4월 KT그룹 미디어데이에서 신작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으로 발표됐으며, 2025년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알려진바 있다.
'남남2'는 전편 '남남'의 흥행으로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2023년 7월 12부작으로 방송된 '남남'(시즌1)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렸다. 전혜진, 최수영이 주인공 모녀로 출연했으며 안재욱, 박성훈 등도 주연으로 출연했다. 엄마와 딸의 공감 스토리와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등 주연진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 방영 당시 ENA 월화드라마 편성되어 자체 최고 시청률 5.5%(12회)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뤘다.
'남남2'는 올해 방영이 사실상 불발된 상황이다. 현재 촬영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TV 방영 편성이 가능한 ENA 월화드라마 라인업에는 이미 작품이 편성됐기 때문이다. 6월 '살롱 드 홈즈' 이후 '아이쇼핑', '금쪽같은 내 스타', '착한 여자 부세미' 그리고 'UDT: 우리동네 특공대' 등이 방영 예정이다. 이에 '남남2'는 2025년 편성이 아닌, 2026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남남2'의 제작, 편성 시기 등은 논의 중이다. 편성 시기가 최종 결정되면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이 기다렸던 작품 중 하나였던 만큼, 어느 시기에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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