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중구통' 신청도 안했는데 가맹점 가입…개인정보 침해 논란
9,007 0
2025.06.19 10:29
9,007 0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320559?cds=news_media_pc&type=editn

 

구청 측 "1인당 10개소 가맹 확장" 직원·통장 등 독려
김옥향 구의원 "개인정보 침해, 행정 신뢰 저버리는 일"

대전 중구가 지역화폐 '중구통(通)'의 정식 출시를 시작한 10일 한 식당에서 고객이 '중구통'으로 결제하고 있다. 중구통은 QR코드 및 NFC 카드 방식을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6월 한 달간은 출시 기념

대전 중구가 지역화폐 '중구통(通)'의 정식 출시를 시작한 10일 한 식당에서 고객이 '중구통'으로 결제하고 있다. 중구통은 QR코드 및 NFC 카드 방식을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6월 한 달간은 출시 기념으로 1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고, 이후에도 상시 7%의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2025.6.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김종서 기자 = 자영업자 본인 동의 없이 대전 중구 지역화폐 '중구통' 가맹점에 등록된 사례가 일부 확인돼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구가 지역화폐 '중구통'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구 공무원과 통장, 소상공인 관련 단체 등이 동원되면서 빚어진 부작용으로 보인다.

1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는 지난 9일 공식 출시된 ‘중구통’ 가맹점 확보를 위해 중구 공무원과 관내 지역 통장들과 소상공인 관련 단체 등에 활동을 독려했다.

가맹점 늘리기 활동을 한 통장은 400여 명으로 알려졌는데, 1인당 가맹점 10개소 등록 목표가 제시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서류 절차가 미비하거나 본인의 동의 없이 등록된 사례가 일부 확인됐다.

중구 대사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 씨는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았는데 가맹점으로 등록되고, QR코드와 스티커까지 발급됐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또 다른 한식당 업주는 B 씨는 최근 가게로 날아든 중구통 가맹 인증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B 씨는 "구청에서 나왔다고 소개한 사람이 가맹점 가입 신청서를 내밀면서 주류 영수증에 나온 사업자번호를 적어갔다"고 설명했다. 이후 주민센터에서 직원이 서류를 다시 작성해달라고 찾아왔지만, 사업주가 본인이 아닌 아들인 탓에 돌려보냈는데 가맹점에 포함됐다.
 

중구통 동장홍보단 발대식 모습.(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중구통 동장홍보단 발대식 모습.(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가맹점 등록 절차는 신청서에 사업자 정보, 개인정보 동의를 기재해야 하지만, 이 같은 기본 절차조차 지켜지지 않은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

구는 “가족 등 제3자가 신청서를 접수한 사례는 확인됐으나, 아무런 요청 없이 등록된 사례는 파악하지 못했다"면서도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가맹업주가 요청 시 계약 해지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중구통' 가맹점 수는 5650개소(15일 기준)로 가입자는 1만6561명이 앱을 다운로드받았으며, 4억 3409만 원(총 4769건)을 충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실적은 1억 1475만 원(3455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중구통'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가맹점 부풀리기에 더해 홍보 및 안내마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 관계자는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는 과정에서 업무 부담과 고충을 받은 분들께 죄송하다"며 “극심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중구통’ 발행을 준비하는 것은 공직자의 소임을 다하기 위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 달라”고 말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407 02.07 66,3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3,5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41,1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3,7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39,0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8184 기사/뉴스 ‘대세’ 정형돈, GD는 OK·박명수→정준하는 NO? “안 될 거 같아” (하와수) 18:46 2
2988183 유머 박정민 닮은 여성이랑 박정민이랑 만남 18:45 128
2988182 이슈 김종완이 언급한 태연의 목소리&작업 18:45 77
2988181 이슈 기획노동을 알아주는게 중요하다. 2 18:44 227
2988180 기사/뉴스 [2026 밀라노] ‘람보르길리 출발’ 김길리, 쇼트트랙 500m ‘최강’ 사로와 함께 준준결승 진출 18:41 168
2988179 기사/뉴스 브랜든, ‘할명수’ 첫 콘텐츠 커머스 ‘깨스마켓’ 첫 장 연다 18:41 156
2988178 이슈 1년전 오늘 첫방송 한, U+모바일tv 드라마 "선의의 경쟁" 18:40 48
2988177 이슈 [약혐] 레딧서 난리난 무장강도 블박 영상mp4 18 18:40 957
2988176 이슈 오늘자 엑소 레이 근황..jpg 13 18:40 920
2988175 이슈 고구려왕 ㅎㅇ요 저희 수나라 세운 기념으로 떡 돌리러 왔어요 3 18:39 620
2988174 기사/뉴스 백종원, 주인공 '백사장3' 첫방송...댓글 막고 이름 변경까지 8 18:39 602
2988173 이슈 당근 판매자 갑질 막을 방법 없나요..? 6 18:38 902
2988172 기사/뉴스 정부를 향한 의협의 엄중 경고 "향후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혼란은 정부 책임".gisa 13 18:37 383
2988171 유머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에 숨겨놓은 이스터에그 (feat. 문종) 12 18:37 871
2988170 이슈 취업하자마자 애인한테 차였어. 26 18:34 2,295
2988169 이슈 이부진 아들 본 맘카페 반응.jpg 92 18:34 7,758
2988168 기사/뉴스 허경환 "이상민 제치고 고정될수 있을 듯"..이상민 발끈 "야! 연예대상한테"('아근진') 4 18:33 372
2988167 이슈 9년전 오늘 첫방송 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2 18:33 79
2988166 이슈 김성규 (KIM SUNG KYU) 6th Mini Album [OFF THE MAP] 𝐅𝐑𝐀𝐆𝐌𝐄𝐍𝐓 #𝟒 3 18:33 70
2988165 기사/뉴스 BTS 광화문 공연, 1만5000석 예상…피켓팅 예고 2 18:33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