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19회는 '미스터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져 김태균, 천록담 이정, 이대형, 고우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우림은 "연애 초반, 연락을 주고받을 때부터 안정감을 느꼈다. 그때부터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애 초기에 이미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만나면서 '성냥개비처럼 확 타오르는 게 아니라 예쁜 양초 하나에 은은하게 불이 켜지는 느낌'이라고 표현한 적 있다"며 당시의 진심을 전했다.
고우림은 김연아에게 결혼 전제 고백을 한 나이는 24살이었다며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상태였고 나이도 어려 걱정이 컸지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혹시 가볍게 들리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진심을 다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김연아가 '앞으로 만날 거면 1년 6개월쯤은 기다릴 수 있다. 다녀와라'고 말해줬다. 오히려 결혼 이야기를 꺼내줘서 고맙다고 해줬다"며 김연아의 따뜻한 반응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김연아와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약 4년간의 열애 끝에 2022년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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