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병사의 비밀'이 시즌2를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 이찬원과 장도연은 정규 편성된 '셀럽병사의 비밀'에도 합류, 의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1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KBS2 '셀럽병사의 비밀'은 오는 24일 24회를 마지막으로 시즌2를 마친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셀럽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작진과 MC들은 잠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후 내달 정규편성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첫 녹화는 이달 말 진행된다. 특히 그간의 인기와 화제성을 감안, 시즌제가 아닌 정규로 편성돼 시청자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셀럽병사의 비밀' 관계자는 본지에 "시즌2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시즌제에서 정규 편성으로 전환하게 됐다. 기존 장도연 이찬원 이낙준 3인 MC에 전문가 텔러와 게스트 텔러 체제로 운용되며 기존 MC 중 한 명인 미연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고정 MC로 함께 하지 못하게 됐지만, 추후 탄력적으로 프로그램에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12월 첫선을 보인 '셀럽병사의 비밀'은 유명인의 삶을 파헤치면서 인문학, 의학을 결합한 새로운 포맷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오드리 햅번부터 고종·정주영·송해·강수연 등 다양한 이들의 죽음을 파헤치면서 셀럽들의 인생 뿐만 아니라 역사적 맥락까지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이찬원 장도연 미연은 시청자들에게 의학이라는 낯선 소재를 편하게 전달하면서 진입장벽을 낮췄다. 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웹소설 작가 겸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이 이들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펼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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