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3월 완전체로 돌아올 전망이다.
하이브 소속사 관계자를 포함한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이 최근 코리아헤럴드에 “BTS의 컴백 시점이 내년 3월로 정해졌다”고 전했다.
오는 토요일 슈가의 소집해제를 끝으로 멤버 전원이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게 되면서, BTS의 활동 재개 시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 기반을 둔 또 다른 관계자는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3월 중순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형제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같은 시기에 돌아올 것으로 들었다. BTS가 먼저일 수도 있고, TXT가 먼저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 보이그룹 엔하이픈은 당초 내년 3월 컴백을 계획했으나, BTS와의 일정이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컴백 시기를 1월로 앞당겼다. BTS가 소속된 빅히트뮤직 역시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에 속해 있다.
빅히트뮤직은 보도 시점까지 관련 일정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3월이라는 시점이 아직 9개월여 남아 있는 만큼 다소 늦은 복귀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하이브 이재상 대표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멤버들이 전역 후 준비와 창작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최상위급 프로듀서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지만, 아티스트들도 자신을 돌아보고 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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