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21/0008318808
(전략)
그는 "나는 슬로스타터다. 시즌 개막 후 점차 좋은 성적을 내면서 시즌을 마쳐왔다"며 "다만 올해 시즌 초반 부진에는 예상 밖 변수도 있었다. (3월 말)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 여파로 한동안 원정을 다녀야 했다. 이는 우리 NC 선수들의 경기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NC는 떠돌이 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창원NC파크에서 다시 홈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런 가운데 데이비슨의 가족이 한국을 찾은 것도 심리적 안정감을 줬다.
데이비슨은 "현재 아내와 아이 둘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가족의 존재는 멘털에 큰 도움이 됐고, 경기력에도 긍정적 효과를 줬다"고 말했다.
(중략)
데이비슨은 지난 시즌 종료 후 NC와 1+1년 총액 32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구단 옵션에 따라 내년에도 NC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이는 데이비슨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그는 "한국 생활이 정말 마음에 든다. 꾸준하게 잘해서 한국에서 계속 뛰어 은퇴하고 싶다"고 웃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