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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리박스쿨 협력단체 간부들이 '윤석열 백골단'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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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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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9일, 윤석열 체포를 막겠다며 국회 소통관에 등장한 일명 ‘백골단’ 멤버 중 최소 2명이 리박스쿨 협력 단체 간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백골단 국회 기자회견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의 주도로 이뤄졌다.

 

백골단의 정체는 ‘반공청년단’이라는 단체의 하부 조직이다. 반공청년단은 김정현 트루스코리아 공동대표가 조직했다. 트루스코리아는 리박스쿨과 함께 댓글공작팀 ‘자손군’을 운영한 단체다. 백골단 기자회견에는 김인성 우남네트워크 사무총장도 멤버로 참여했다. 우남네트워크는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은 곳이다. 

국민의힘은 리박스쿨과의 관련성을 부인한다. 그러나 백골단 사례처럼 양측의 밀접한 관계를 가리키는 행적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앞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리박스쿨이 섭외한 가짜 학부모 들과 함께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비판하는 국회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뉴스타파의 잠입 취재로 들통이 났다. 이에 조 의원은 어떤 분들인지 정확히 몰랐다고 해명했다.(관련 기사 : 댓글공작팀과 '가짜 기자회견' 기획한 국민의힘)

조선일보·국민의힘, 리박스쿨 협력단체 간부들 포함된 ‘백골단’ 홍보

윤석열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발부 전날인 1월 6일 새벽 4시, 백골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저 앞에 흰 헬멧과 무릎보호대를 차고 붉은 경광봉인 ‘멸공봉’을 들고 나타났다. 조선일보는 8일, 백골단의 활동을 ‘대통령을 지키는 2030 자원자들의 모임’으로 소개하며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든 가운데, 친윤 시위대가 ‘관저 사수’를 위해 이른바 ‘백골단’을 조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골단을 조직한 김정현 트루스코리아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함께 실었다. 조선일보 기사에서 김 대표는 ▲“윤 대통령 민간수비대를 조직했다” ▲“현재 2030 남성 30명 정도로 백골단을 구성했다” ▲“수비대원 대부분은 남성이고, 여성들은 양말이나 티슈, 핫팩 등의 보급품 관리와 집회 소식 전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백골단 대원 중에는 특전사나 의무경찰로 복무한 인원도 있어 민간수비대의 훈련 조교를 맡는다” ▲“우리에게 가할 테러를 대비해 자체 무장했다”고 말했는데, 조선일보는 이런 발언을 별다른 검증 없이 그대로 실어줬다.

 



조선일보 보도 다음 날(9일),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 반공청년단 산하 백골단을 불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 의원의 뒤로 검은 옷을 입고 흰 헬멧을 쓴 김정현, 김인성 씨를 포함해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일렬로 섰다.

김민전 의원은 먼저 “눈보라가 휘날리는 밤에도 밤을 지새우면서 한남동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께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백골단을 소개했다. 김정현 트루스코리아 공동대표는 “일부 언론에서는 저희를 백골단으로 소개했다. 저희 지도부는 조직의 공식 명칭을 반공청년단으로 부르기로 결정했고, 백골단은 반공청년단의 예하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다. 반공청년단 예하 백골단 대원들은 대통령 관저 앞에서 무리한 대통령 체포를 반대하는 도열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는 김정현 대표와 백골단을 검증 없이 보도하고, 김민전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까지 열어 이들을 공개적으로 데뷔시켰다.

 

리박스쿨과 ‘자손군’ 공동 운영한 단체 간부가 백골단 조직<br>

백골단을 조직한 김정현이 공동대표로 있는 트루스코리아는 리박스쿨과 함께 ‘자손군’이라는 온라인 댓글공작팀을 운영하는 단체다. 자손군은 2021년부터 선거를 앞두고 활동해왔는데, 트루스코리아 네이버 카페에는 자손군의 댓글 작성 성적에 따라 우수활동가를 선정해 매월 총 상금 100만 원을 시상한 게시글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또 다른 백골단 간부인 김인성은 우남네트워크 사무총장이다. 우남네트워크는 친일 논란이 있는 신현확을 기념하는 우호문화재단의 연관 단체로, 신현확의 아들 신철식이 대표이자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07/000000274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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