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장]태일, 징역 7년 구형…"NCT 퇴출 후 알바로 생계유지" 선처 호소
46,993 431
2025.06.18 14:07
46,993 431

CBxxPC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31)이 성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실망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18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다)는 태일 등 총 3명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죄질이 불량하고 심각한 사건”이라며 태일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 재판부에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지난 3월 태일과 공범 2명을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기소 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태일은 취재진의 눈을 피해 법정에 들어섰다. 뿔테 안경에 검은색상·하의 차림으로 등장한 태일은 재판 내내 담담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법정엔 태일의 팬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여럿 목격됐다.

본격적인 공판 시작 전 재판부가 태일의 직업을 묻자 태일은 “가수 활동을 하다가 회사에서 퇴출당했다. 현재는 아르바이트를 가볍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에서 태일을 포함한 피고인 3명은 모두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태일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짧게 답했다. 재판부는 증거 조사 등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변론을 종결했다.

태일의 변호인은 최종 변론에서 “사건의 중대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피해자에게 국선 변호사를 통해 사죄의 마음을 전했고, 피해자 역시 사죄를 받아들였다. 성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심리 상담을 받았고 스스로 수사기관에 자수했다는 점을 참작해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피고인은 어린 나이부터 사회활동을 하며 한 번도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고 기부및 선행을 이어왔다”며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계속 겪고 있으며 가족의 생계 유지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인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이태원 클럽에서 만나 피고인 집으로 데려가 집단 윤간한 죄질이 극히 불량한 사건이다"라며 “피고인들이 진심으로 참회하고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꼬집었다. 검찰은 "자수서 제출도 수사 기관에서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제출한 것"이라며 “술을 더 마시려 집으러 데려갔다고 주장하지만, 이태원에서 방배동 빌라로 데려가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합의서는 제출됐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양형을 부과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최후진술에서 태일은 “피해자에게 큰 피해를 드려 후회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실망감을 느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선처해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며 살아가겠다”며 고개를 떨궜다.

재판을 마친 후 태일은 기다리는 취재진과 팬들을 피해 발걸음을 옮기며 별다른 사과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태일은 지난해 6월 술에 취한 여성을 공범 2명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을 맡은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8월 태일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그해 9월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은 태일을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태일은 2016년 NCT 첫 유닛 NCT U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내 또 다른 유닛 NCT 127 멤버로도 활약했으나, 지난해 10월 이 사건의 여파로 NCT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 퇴출당했다. SM은 지난해 10월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부로 해지됐다'라며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태일은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알고도 사실을 숨긴 채 그해 8월 진행된 NCT 127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등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다만 SM은 태일의 피소 사실을 알게 된 시기는 8월경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태일의 1심 선고 기일은 7월 10일 오후 2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37/0000445088
목록 스크랩 (0)
댓글 4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6 03.19 42,0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7,6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4,3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783 이슈 '성폭행 인정' 유명 코미디언, 재판 하루 만에…팬미팅 강행 05:05 205
3027782 팁/유용/추천 어깨 교정 스트레칭 05:02 92
3027781 유머 세계 4대 성인 가르침 요약 04:58 141
3027780 유머 두바이봄동버터떡 1 04:54 307
3027779 유머 어린이용 고구마캐기 장갑 3 04:50 394
3027778 정보 매일 쓰는데?…우리가 몰랐던 ‘유해 생활용품’ 7가지 3 04:46 488
3027777 유머 한국에서 15년 만에 새로운 공룡 종이 발견됐는데, 이름이 '둘리사우르스' 3 04:44 278
302777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6편 1 04:44 49
3027775 이슈 펀치 여친생겼대 3 04:42 483
3027774 정보 주말 날씨 1 04:38 290
3027773 정보 이디야 신상 콜라보소식 1 04:33 738
3027772 유머 3월 21일은 암예방의 날이다 1 04:26 216
3027771 이슈 두 단어 조합까지 이해하는 강아지 5 04:18 569
3027770 기사/뉴스 진료실서 불법 촬영까지…日국립병원 의사들 잇단 성범죄 '충격' 1 04:17 288
3027769 기사/뉴스 88세 할머니 돕다 돌변...두 차례 성폭행한 55세 남성 '실형' 8 04:12 640
3027768 이슈 '39.8도' 열 펄펄 끓어도 일하다 숨진 유치원 교사... "병가는 언감생심" 2 04:00 408
3027767 이슈 "중국산 폰 어떻게 써요" 벽 못 넘나…'찬밥 신세' 샤오미 25 03:53 910
3027766 이슈 커피에 ‘소변에 삶은 계란’ 동동…中카페 신메뉴 ‘불티’ 11 03:46 1,211
3027765 정보 "빈속에 금물" 하루 망치는 최악의 아침 메뉴 5 15 03:43 1,901
3027764 이슈 미국 대학 수업시간에 염소랑 요가한 썰 3 03:41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