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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파리 폭탄 발언' 안세영, 연 20억+@ 이용대 넘어 역대 최고 대우…요넥스와 초대형 계약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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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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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79/0004035883

 

안세영이 한국 배드민턴 사상 최고 대우로 개인 후원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뒤 환호하는 모습. 2024.8.5 파리=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O 황진환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낳은 최고 스타 안세영(23·삼성생명)이 연 20억 원이 넘는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윙크 보이' 이용대(37·요넥스)를 넘는 배드민턴 최고 스타로 우뚝 서게 됐다.

18일 업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공식 스폰서인 요넥스로부터 1년 20억 원이 넘는 다년 계약 제의를 받았다. 세부 조건 등에 대한 정리만 남았을 뿐 사실상 사인만 앞둔 상황이라는 전언이다.

개인 후원이 허용된 상황에서 한국 배드민턴 사상 최고 대우를 받는다. 요넥스에서 뛰면서 1년 10억 원을 상회하는 대우를 받는 이용대를 넘어선 계약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안세영은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라면서 "요넥스도 세계 1위의 배드민턴 용품업체인 만큼 안세영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결정을 내려 그에 맞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남녀 선수를 통틀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금액을 책정했다는 것이다.

안세영은 2023년 이후 세계 배드민턴계를 접수했다. 그해 최고 권위의 전영 오픈에서 전설 방수현 이후 27년 만의 여자 단식 우승을 이루며 세계 랭킹 1위에도 등극했고, 나아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국민적인 스타로 거듭났다. 안세영은 여자 단체전 우승을 이룬 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적인 중국의 천위페이를 꺾고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2관왕에 등극했다. 무엇보다 결승에서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음에도 불굴의 투혼을 발휘해 기어이 금메달을 따내는 드라마를 쓰면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오른 무릎 부상에도 여자 단식 결승을 치르는 안세영. 항저우(중국)=황진환 기자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안세영은 진정한 여왕으로 화려하게 즉위했다. 역시 1994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2021년 도쿄 대회 노 메달의 아쉬움을 딛고 명실상부한 최고의 선수가 됐다.

하지만 안세영은 결승 직후 이른바 작심 발언을 내놨다. 대표팀과 대한배드민턴협회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선수가 정당한 보상을 받도록 개인 후원을 허용해 달라는 바람도 드러냈다.

개인 후원이 허용된 다른 국가 선수들과 비교해 안세영이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세계 10위권 밖이던 푸살라 신두는 '인도의 김연아'로 불리며 광고 및 후원 등으로 2023년에만 710만 달러(약 92억 원)를 벌었다. 남자 단식 올림픽 2연패를 이룬 빅토르 악셀센(덴마크)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이주해 따로 훈련하면서 각종 후원으로 수백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협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규정 개정 등을 권고했다. 이후 김택규 전 회장과 협회는 선수들의 개인 후원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1월 제32대 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동문 회장도 이를 약속했고, 지난달 국가대표 개별 후원 계약을 공식 허용했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라켓과 운동화, 보호대 등이다.

당초 요넥스는 협회와 후원 계약이 오는 2027년 3월까지였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290만 달러(약 40억 원)와 용품까지 매년 50억 원 정도의 지원을 해주는 조건이다. 협회는 이를 바탕으로 성인 국가대표는 물론 상비군, 주니어 대표팀까지 훈련과 국제 대회 출전을 지원해왔다. 다만 선수들은 요넥스 용품만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 당시 안세영. 2024.8.4 파리=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O 황진환 기자
그러나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개인 후원이 결정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요넥스는 본사 차원에서 발 빠르게 안세영과 서승재, 김원호(이상 삼성생명) 등 핵심 선수들과 개별 계약 협상에 나섰다. 이들 3명에 대해서는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 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빅터와 후원 계약을 한 상황이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이후 광고 촬영 등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안세영은 5년 약 100억 원의 시장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결국 이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게 됐다.

후원사 선정과 관련해 안세영 측은 신중하게 협상을 진행해왔다. 안세영 측은 요넥스와 협상에 대해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2개사로 압축해 협상을 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사실상 요넥스와 예전 대표팀 공식 후원사였던 빅터 2파전이지만 세계 최대 배드민턴 용품업체 요넥스가 반드시 안세영을 잡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황이다.

다만 개인 후원을 허용하면서 요넥스의 협회 지원 규모는 줄어들게 됐다. 협회는 문체부로부터 전략 종목 지원금 10억 원을 받고, 다른 후원사를 찾는 등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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