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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캐나다 교민 만난 김 여사 "조국 걱정에 힘드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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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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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 참석 전 환영 나온 교포들과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기사 보강 : 18일 오전 6시 45분]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가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연이어 참가 해외 정상들과의 회담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부인 김혜경 여사는 오전(현지 시간)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최진영 캘거리 한인회장, 강영구 밴쿠버 한인회장 등 교민 대표들과 한글학교 교장, 대학교수, 유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동포 약 20여 명을 초대해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가 방문한 캘거리 한인회관은 동포들의 성금을 기반으로 지난 2010년 마련한 곳으로, 이 지역 한인 동포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이다.

연한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김 여사가 차량에서 내려 인사하자 "잘 오셨어요", "캘러리 교민들이 많이 기다렸습니다"고 외치며 환호하며 일부는 '이재명!'을 연호했다. 한 교민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김 여사와 포옹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너무 감사합니다", "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한 뒤, 교민들이 들고온 태극기, 노트 등에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최진영 캘거리 한인회장은 김 여사의 방문에 감사를 표한 뒤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것만으로도 이민 사회의 외로움과 고단함 속에 살아가는 저희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됐다"며 "오늘 만남이 동포들에게는 잊지 못할 격려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조국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돈독히 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여사는 "동포 간담회를 작게 한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대통령이 오셔야 할 자리에 제가 괜히 왔나 그런 생각이 든다"며 "만나 뵙게 돼서 반갑다"고 인사했다.

김 여사는 이어 "요즘 해외에 계시는 동포분들이 한국 소식을 저희보다 더 잘 알고 계시더라, SNS나 유튜브로 너무 자세하게 아시고 판단도 너무 잘하고 계셔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며 "멀리 떨어져 타국에 계시더라도 조국을 생각하는 여러분의 마음이 저희보다 훨씬 더 간절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부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계신 동포 여러분들이 힘든 일도 많고 조국 걱정 때문에 한동안 힘드셨을 텐데, 오늘 그런 이야기를 하고 조국에 바라는 일, 새로운 대통령께 바라는 일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캐나다 동포사회를 소개하고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각자가 겪은 경험을 소개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캐나다 3대 AI연구소가 위치한 앨버타주 에드먼턴과 캘거리 지역에서 수학하는 AI 전공 유학생과 교수진들은 AI 산업의 동향과 미래 트렌드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소개했다.

김 여사는 행사를 마치고 한인회관 방명록에 "우리 동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당당한 조국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김 여사는 수행원들과 점심 식사 차 캘거리에서 13년간 한식당을 운영해온 동포식당에 들러 약 20명의 교민들과 조우했다.

식사중이던 한 교민은 "이 대통령의 캘거리 방문 소식을 듣고 멀리 토론토에서 휴가를 내고 무작정 캘거리에 왔는데 이렇게 만나게 됐다"며 기뻐했고, 김 여사는 "여기서 못 만났으면 어쩔뻔 했냐"며 먼 길 달려와 준 교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년 기자



https://omn.kr/2e6ek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77692?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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