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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가희, 父 가정폭력 고백…"이불에 피 흥건할 정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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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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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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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는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가희는 어린시절 가정사를 고백하며 “언니, 오빠, 저, 여동생까지 4남매다. 엄마가 저를 낳고 허리디스크가 생겨서 저를 외가에 맡기셨었다”고 전했다.


이어 “태어나자마자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손에서 크다가 3세 때 쯤 집으로 돌아갔을 때 ‘이 아줌마 누구야?’라고 했다더라. 그 정도로 교류가 없었다. 모성애를 느낄 틈도 없었고 보호를 못 느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가희는 “아빠는 가부장적인 남자 어른이었다. 저는 (부모님) 안중에 없었던 것 같다. 항상 외로웠고 사랑이 급했고, 서바이벌 세계 같았다”며 “안정을 못 느꼈다. 그래서 밖에서 친구들한테 관심받으려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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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희는 “아버지가 폭력적인 부분도 있었다”며 “하루는 엄마가 아빠한테 맞으셔서 이불에 피가 흥건할 정도였다. 그걸 욕실에서 (엄마가) 빨래하시던 기억이 난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언니도 저를 동생으로 아껴주지 않았고 오빠도 저를 때렸다. 툭하면 맞는 게 당연했다. 몽둥이, 호스, 벨트, 옷걸이까지 안 맞아본 도구도 없다. 오빠도 그렇고 엄마도 저를 그렇게 때렸다”고 설명했다.

가희는 “엄마 입장에서 너무 여유가 없으셨던 것 같다. 사랑이 안 채워지니까 도둑질도 하고 그랬다. 저는 엄마한테 한숨만 나오는 애였다”며 울컥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사업에 한 번 실패하시고 나서 재기를 못 하셨다”며 “몇십 년을 생활비를 받지 못하고 지내시다 보니까 마음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셨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안쓰럽고 고맙다”고 털어놨다.

또 가희는 “그때는 그냥 너무 괴로웠다. 친구들은 학교를 가기 싫다고 집을 나갔는데 저는 집에 들어가기 싫었다. 저는 그냥 학교에 엎드려서 집에 안 가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춤을 통해 힘을 얻었다는 가희는 “거울을 보면서 춤을 추는데 제가 예뻐보이고 좋아보이더라”라며 “춤을 출 때는 제가 살아있는 것 같았고 그것만 파게 됐다. 아빠는 반대하시니까 숨어서, 공원에 가서, 학교 야자 땡땡이치면서 춤을 췄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18/000604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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