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 박물관의 지난해 방문객은 870만 명에 달한다. 박물관 설계 당시 예상한 수용 인원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하루 최대 3만 명까지 방문객을 받았으나, 그에 비해 시설과 인력에 대한 투자가 턱없이 부족했다는 것이 직원들 주장이다. 프랑스 정부의 루브르 박물관 운영 보조금은 지난 10년간 20% 이상 감소했고, 박물관은 지난 15년간 일자리 200개 이상을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건물은 방수가 되지 않는 등 건물 노후화도 심각하다. 화장실, 휴식 공간 등도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루브르 박물관 개보수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올 1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향후 10년간 루브르 박물관 개보수에 최대 8억 유로(약 1조26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예산이 박물관 대표 작품인 ‘모나리자’ 전시실 구축에 집중되어 있고, “만성 인력 부족 문제를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며 파업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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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감축을 미친듯이해서 마구 굴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