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김건희 여사의 갑작스러운 입원은 어떻게 보세요?
◎ 김용남 > 아니 대선 전에는 대선 핑계대고 출석 안 하고, 대선 끝나고 나니까 곧 특검 수사 시작할 텐데 특검에 나가서 조사 받을 테니까 안 나가겠다 그러고, 그리고 이제 특검이 임명돼서 준비 중이니까 병원 입원했어요. 그런데 어디 특별히 아픈 데라기보다는 우울증이라고 알려졌잖아요. 그런데 작년 12월 3일 날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 우울증 내지는 울화병을 제가 보기에는 몇 천만 명의 국민이 앓았어요. 그런데 왜 본인만 입원하냐고 사고 친 사람이. 오히려 피해자들은 지금 가만히 있는데 그리고 정말 표현대로 극심한 우울증이라면 저렇게 밖에 있으면 안 되죠. 그렇잖아요. 1급 보안시설로 모셔야지. 왜냐하면 거기 우울증이 극심하면
◎ 진행자 > 위험하죠.
◎ 김용남 > 위험하잖아요. 어떤 극단적 선택의 가능성도
◎ 진행자 > 24시간 감시해야죠.
◎ 김용남 > 생길 수 있고 그런데 그로부터 가장 안전한 1급 보안시설이 사실은 구치소입니다. 거기는 웬만한 거 위험물. 그리고 위험물 자체를 소지를 못하게 하잖아요. 거기 입는 거 다 이런 거 고무줄이에요. 바지 같은 것도 고무줄로 해놓는다고요. 다 일부러.
◎ 진행자 >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대 의원님?
◎ 김종대 > 글쎄요. 일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도 19일 소환에 불응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이러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입원을 한 건데. 지금 현대아산병원이라고 그러니까 지금 저한테도 굉장히 연락이 많이 오는데.
◎ 진행자 > 왜 그렇죠?
◎ 김종대 > 일단은 제 친척이 해당사항인데.
◎ 진행자 > 그래요.
◎ 김종대 > 입원 안 받아줍니다. 의사 없다고 수술 날짜도 안 받아주고 급하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 김종대 > 그런데 어떻게 저렇게 우아하게 입원을 하냐. 이런 데서 상실감을 많이 느끼는 거예요.
◎ 진행자 > 오늘 가장 많이 나온 얘기는 그거였어요.
◎ 김종대 > 실제로 저도 주변에서 겪은 일이거든요. 그래서 또 다른 병원으로 쫓겨가고 거의 난민이 되다시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니, 무슨 병명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저렇게 입원을 한다? 분명히 제가 보기에는 1인실이나 특실일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도 어떤 특혜 소지는 없는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그래서 여느 때였다면 그런 시비도 없는데. 지금은 바싹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민감한 상황이라는 거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 진행자 > 특검 수사에는 지장이 없습니까?
◎ 김용남 > 아니 뭐 출석에 불응할 가능성이 있는데 다른 정말로 외과적인 수술을 했거나 아주 심각한 병이라면 출장 조사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우울증을 이유로 검사가 병원에 출장 조사 간 거는 본 적이 없어요. 당연히 이제 소환 조사 해야 되고 출석 불응하면 신병 데리고 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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