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비도 '허니문 랠리'…안사던 옷 사고, 영화 보고, 호텔 뷔페 즐겨
7,121 7
2025.06.17 18:33
7,121 7

한경Aicel 데이터는 말한다

 

대선 끝나자 유통업계 '활기'

 

백화점·아울렛 매출 두자릿수↑
호텔 레스토랑 수개월치 예약 차
쿠팡·네이버 온라인 결제도 증가

 

주식·집값 상승…'부자 착시'
샤넬·불가리 등 명품 수요 뚜렷
정부 민생공약에 소비심리 개선도
"유통 규제로 내수회복 찬물 안돼"

 

< 얼마만이냐, 마트 오픈런 >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시작된 지난 5일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롯데마트 중계점에서 소비자들이 개점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 얼마만이냐, 마트 오픈런 >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시작된 지난 5일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롯데마트 중계점에서 소비자들이 개점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지난 주말 서울 시내의 주요 상권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예보됐던 비가 오지 않고 후텁지근한 날씨임에도 명동, 성수, 홍대 등 주요 상권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 시내 백화점은 물론 근교의 스타필드 등 프리미엄 아울렛도 주차에만 수십 분이 걸릴 정도였다. 직장인 이 모 씨(35)는 “가족들과 훠궈를 먹으려고 하이디라오 건대입구점을 갔는데 웨이팅이 2시간 반이었다. 요즘은 어디를 가든 사람이 넘쳐난다”고 했다.


◇마트·편의점·호텔 등 반색

 

 

17일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롯데아울렛의 6월 둘째 주(8~14일) 카드 결제 추정액은 전주 대비 11.3% 늘어난 811억원이었다. 직전 주에도 15.8% 뛴 122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의 6월 둘째 주 카드 결제 추정액은 전년보다 1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편의점 CU(17.4%)와 GS25(3.4%), 마트인 GS더프레시(18.4%), 롯데마트·롯데백화점·롯데하이마트를 포함한 롯데쇼핑(14.0%) 등 유통 채널 전반에 걸쳐 소비 회복세가 뚜렷했다.

 

신라호텔(55.8%), 워커힐(24.4%), 그랜드인터컨티넨탈(38.1%) 등 호텔 매출도 뛰었다. 외국인 관광객 영향도 있지만, 대선 이후로 미뤄뒀던 모임, 여행 등에 힘입어 식당 등 매출이 늘었다는 호텔업계의 설명이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주요 레스토랑의 저녁 예약 수개월 치가 꽉 찼다“고 했다.

 

전미영 소비자트렌드분석센터 연구원은 “지난 5월 가정의달에 소비가 많았어야 했는데 그때 정치적인 변수로 눌려있던 소비 심리가 6월 들어 한꺼번에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부동산 급등 영향도

 

e커머스 등 온라인 소비 증가 속도는 더 가팔랐다. 쿠팡이츠의 6월 둘째 주 카드 결제 추정액은 전년동기대비 89.9% 뛴 1601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쿠팡의 카드 결제 추정액도 28.4% 급증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파이낸셜도 11.4% 늘어난 6624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의 결제 추정액은 31.8% 증가한 496억원이었는데, 연말 성수기 이후 주간 최고액이다.

 

소비 심리가 급격히 개선된 이면엔 대선 이후 주가와 부동산의 급등이 있다. 코스피 지수는 대선 이후 9거래일 만에 9% 넘게 오르며 3000선을 눈앞에 뒀다. 서울 부동산은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연일 신고가를 쓰고 있다. 자산 가치가 단기간 치솟으면 ‘부자가 됐다’는 착시에 빠져 사치재 소비가 늘어난다. 실제 명품 브랜드 샤넬의 6월 둘째 주 카드 결제 추정액은 전년 동기보다 46.8% 많은 185억원이었다. 버버리(17.1%), 불가리(44.9%), 반클리프아펠(65.3%) 등 명품 브랜드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코스피 지수가 3000선 가까이 오르고 집값도 뛰자 사람들이 ‘돈이 생겼구나’고 생각할 수 있다”며 “자산 가치 급등과 다양한 민생 공약이 맞물려 냉각됐던 소비 심리가 개선한 것”이라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45898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62 01.01 112,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3,2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9,7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058 이슈 <에놀라 홈즈 3> 2026년 넷플릭스 공개 예정 23:36 71
2956057 이슈 전국적 시위가 일어나고 있고 미국 개입 가능성까지도 언급되는 이란 23:33 477
2956056 유머 남자들 사진 찍을 때 못참는거 2 23:31 935
2956055 이슈 한화 문동주 가창력 7 23:31 296
2956054 이슈 내향적 ; 에너지를 내부로부터 얻음을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내성적임과 혼용하여 쓰여 그 의미가 굳어질것 같아서 쓰는 글 23:31 272
2956053 기사/뉴스 [속보] 美, 베네수와 연계된 러 국적 유조선 나포 공식발표 9 23:31 500
2956052 기사/뉴스 기안84, 네팔 타망과 재회..“韓 초대, 이틀동안 함께 지낸다” (인생84) 3 23:29 539
2956051 기사/뉴스 개인화 정산 거부하면 퇴출?...웨이브, 중소 CP 계약 해지 통보 '파장' 1 23:29 266
2956050 이슈 무도 키즈들이 뽑은 무한도전 에피소드 TOP 10 36 23:28 699
2956049 이슈 수지 민폐 하객룩 1 23:28 1,131
2956048 유머 실수로 딸에게 전화 한 아빠 3 23:28 460
2956047 이슈 영혼체인지물 호 VS 불호 극명히 나뉜다고 함 23:28 242
2956046 이슈 2013년 드라마 총리와 나.jpg 8 23:28 396
2956045 유머 볼때마다 내안의 오정세가 살아나는 배우 .jpg 3 23:27 690
2956044 기사/뉴스 [TVis] 던, 병약해 보이는 이유?…“상실감 있는 눈 때문” (라디오 스타) 5 23:27 472
2956043 이슈 미국 인터넷에서 화제되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 케이티 페리 남자 버전.jpg 6 23:26 1,184
2956042 유머 평소 트렌드 최하류인데 어디서 신박한 거 가져온 아이돌 10 23:25 955
2956041 기사/뉴스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국 문화에서 온 ‘라면'(ramyeon), ‘찜질방'(jjimjilbang), ‘선배'(sunbae) 등 8개 단어가 추가됐습니다. 지난해에 ‘달고나(dalgona)', ‘막내'(maknae), ‘떡볶이'(tteokbokki) 등 7개가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입니다. 3 23:25 185
2956040 유머 애기박쥐과에 화난 얼굴이 슈크림빵처럼 생긴 동부붉은박쥐 1 23:23 463
2956039 기사/뉴스 김구라 "'라스' 새 MC로 광희 추천했었다" 깜짝 고백 6 23:23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