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안치환이 '개념 연예인'을 발매한다.
소속사는 "‘개념 연예인’은 특정 단어의 틀로 가둬지는 생각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노래로, 일상적 언어로 쓰인 가사는 경쾌한 리듬에 얹어져 뮤지컬 넘버와 같은 인상을 남긴다"고 소개했다.
안치환은 "자유로운 생각과 다채로운 삶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길 바란다"고 발매 소감을 밝혔다.안치환은 '나도 아름답고 편한 노래 부르고 싶어/누가 들어도 거슬리지 않는 그런 노래/귓가에 맴도는 달콤한 멜로디/가슴을 파고드는 촉촉한 노랫말', '이런 내가 이상한건가/이러면 난 또 좌파가 되나?/이러면 내가 그 개념연예인?' 등 가사로 자신만의 소신을 드러냈다.
안치환은 올 가을 정규 14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다음은 가수 안치환이 밝힌 작곡 의도 전문
세상의 흐름에 따라 공동체의 언어도 새롭게 만들어지고 사라집니다.
새로운 문명의 밀, 세대 간에 말, 진영 간의 말, 지역과 계층 간의 말...
때로는 없어도 될 말들이 새로 생겨나고 서로 간에 이해하지 못하는 말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개념 연예인’
이 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뮤지션의 입장에서 볼 때 반갑지 않은 말입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내가 생각이 있고 의식 있는 뮤지션이란 말인데, 전에는 운동권 가수 민중가수 등으로 규정하다 이제는 연예인이란 테두리에 가두고 ‘개념 연예인’이라고 부르더군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입장과 생각이 있고 그것을 표현하고 살아갈 자유가 있습니다.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살아간다면 필요치 않은 말입니다.
그저 그 사람의 삶의 태도와 세상살이의 모습입니다.
말의 재미와 위트를 모르지는 않지만 불필요한 규정과 어느 틀에 가두는 이미지화는 검열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저 자유로운 생각과 다채로운 삶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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