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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한화 단장은 17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멕시코리그가 현재 타고투저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근에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외야 수비를 모두 볼 수 있는 선수고, 수비력도 준수하다. 멕시코리그에선 최근에 계속 중견수를 봤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한화가 세운 계획대로라면, 리베라토는 오는 19일에 입국한다. 한화는 이후 비자 발급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리베라토가 현장에 최대한 빨리 투입될 수 있게 움직이고 있다.
손 단장은 “지금 상태에선 목요일(19일)에 들어온다. 이번 주말에는 (경기 출전이) 가능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비자 발급에 대해선 “(영입 발표 전부터)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스카우트팀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화는 20일부터 대전 홈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계약을 마친 리베라토는 ”한화가 올 시즌 상위권을 달리며 KBO리그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팀이라고 들었다.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팀의 우승 도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손 단장은 “영입 과정에서 설득이 잘 됐다. 본인도 도전해보고 싶다 하더라. (KBO리그에서) 잘 되면 선수 본인도 미래가 있는 것 아닌가. 현장과도 얘기가 잘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