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감독은 "아주 방대한 분량의 원작에서 일부분을 두 시간 짜리 영화로 만들며 발생한 지점이기도 하다. 각 캐릭터마다 배후성이 존재하는데 모든 배우들을 소개하는 게 맞느냐 생각도 있었다. 이지혜 배우성 소개 타이밍도 그렇고, 저희 영화가 잡고 있는 이야기 분량 안에서 배후성이 등장하는 구간과 상이한 지점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실질적으로 시각적 액션 장면을 구현해야 하는 저희 입장에서 원작에서 다수의 캐릭터들이 긴 칼을 사용했는데, 이런걸 좀 더 다양화 시키는 게 캐릭터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것이 저의 판단이었다. 특히나 이지혜 캐릭터는 독자 팀과는 동떨어진 캐릭터였다. 그렇다고 등한시 할 수 는 없었다. 가장 극적인 순간에 캐릭터를 폭발시킬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긴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마 원작을 사랑하신 팬 분들 입장에서 걱정어린 말씀을 하시는 걸 충분히 알고 있다. 제가 긴 말씀을 더 드리는 것보다 어떤 면에서 이렇게 됐는지 영화를 보시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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