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원식 '불발탄 조작' 의혹 폭로자, 고소 당했지만 무혐의 종결
6,827 1
2025.06.17 12:18
6,827 1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이 '불발탄 조작' 의혹 제보자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이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됐다. 경찰은 피의자로 입건된 피고소인을 두 차례 불러 조사한 후에도 해당 사건을 1년 이상 끌다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직전에야 무혐의(혐의없음)로 불송치 결정했다.

신원식 전 실장이 중대장으로 군 복무하던 시절 부대원이었던 조평훈씨는 지난 2023년 'A 이병 오발탄 사망 조작 은폐' 의혹을 폭로했다. (관련 기사: "신원식이 국방부 장관? 어떻게 안심하고 자식 군에 보내나" https://omn.kr/25tp6) 1985년 훈련 중 부대원이 '불발탄'을 밟고 사망했다고 알려진 사건이, 실은 '오발탄'에 의해 사망한 것임에도 신 전 실장이 이를 왜곡·은폐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이다.

조씨는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해당 사건을 진정하고, 이후 언론 인터뷰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를 알려왔다. 그러자 신 전 실장 측은 2023년 8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조씨 측은 '무고'로 맞고소했다.

조평훈씨에 따르면, 경찰은 2024년 4~5월 경 두 차례 그를 불러 조사했다. 하지만 이후 수사는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다가, 2025년 5월 29일에야 피의자 불송치를 결정하고 수사결과 통지서를 발송했다. 조씨가 해당 통지서를 수령한 것은 대선 당일인 지난 3일이었다. '혐의 없음'은 증거 부족 또는 법률상 범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할 수 없다는 결정을 뜻한다.

조씨는 17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뒤늦은 불송치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며 "내가 그때 한참 고참이었는데, (A 이병이) 억울하게 죽은 걸 현장에서 봤기 때문에 가슴에 묻고 살았다.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혀야 되겠어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에) 진정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신 전 실장의 명예를 부당하게 훼손하려는 취지도 아니었고, 본인의 주장이 진실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힌 것이다.

함께 고소당한 고상만 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 사무국장 역시 지난 4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관련 기사: 나는 왜 국방부 장관에게 고소당했나 https://omn.kr/265h6). 이를 보도해 같은 혐의로 고소 당한 <오마이뉴스> 전·현직 기자들 또한 마찬가지 처분을 받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7760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09 05.04 46,7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8,5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9,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0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385 이슈 [KBO] (삼진 모음.zip) '우리는 괴물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한화 류현진의 통산 120승 달성 모먼트 22:40 0
3059384 이슈 모수 와인 사건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해안되고 해명도 안되는 점 22:38 445
3059383 유머 계단을 날쎄게 오르는 편 22:38 43
3059382 유머 임성한 월드 "여자가 둘씩 있구만" 1 22:37 196
3059381 기사/뉴스 종전안 마련 임박?…이란 외무부 "美 제안 검토 중" 22:36 42
3059380 이슈 골드랜드) 이도경 진짜 날라리 순애남 같고 좋네 22:36 255
3059379 이슈 신혜선의 최근 가족 여행 후기..x 3 22:35 1,166
3059378 이슈 가을 모기가 슬프다고 했던 다자이 오사무는 제대로 물려본 적이 없는 게 틀림없습니다 1 22:35 366
3059377 이슈 가짜김효연 나와서 YG 창법으로 소시sbn 더보이즈 부르는 베이비몬스터.twt 1 22:34 507
3059376 기사/뉴스 [특별기고] 현대판 매판자본, 정신 혁명으로 몰아낸다 22:34 99
3059375 유머 임성한 월드 <김치밥> 2 22:34 239
3059374 이슈 배우들 키스신 진심어케 자세맞춰보고 매번프로처럼 찍는거지 22:34 731
3059373 이슈 곤충들도 저렇게까지는 구애 안 함 1 22:33 405
3059372 이슈 이상이 화법이 ㅈㄴ 웃김 옆에 한명씩 죽어남 3 22:33 921
3059371 이슈 30년 넘게 대머리를 연구해 온 오사카 대학 교수의 말 20 22:32 1,215
3059370 이슈 황정자의 미운우리새끼 ㅋㅋㅋㅋ 22:30 225
3059369 정치 외신에게도 알려진 정청래의 행태 7 22:30 463
3059368 이슈 이름이 구00이라 의도치 않게 자꾸 알티 타는 남돌 5 22:28 1,708
3059367 이슈 와미친렌즈버렸는데………… 6 22:28 1,459
3059366 유머 푸바오 귀인가? 4 22:28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