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동운 공수처장 "현재 수사진 채해병특검 파견"
18,267 156
2025.06.17 11:50
18,267 15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77594

 

 

17일 "조은석 내란특검에도 협조 약속... 저희들 일이라 생각하고 수사 협조에 최선"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2·3 윤석열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에게 협조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채 해병 사건 특검팀에는 "현재 수사진이 채 해병 특검으로 그대로 이어져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현재 수사 인력을 중심으로 파견할 뜻을 밝혔다. 오 처장은 3대 특검에 대해 "저희들 일이라고 생각하고 수사 협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현재 방첩사령부와 관련한 내란 사건, 채 해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오 처장은 17일 오전 공수처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15일) 조은석 특검이 (공수처에) 방문해서 내란 특검 협조를 요청했고, 저희들도 최대한 특검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인력 등을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 수사에서 내란 특검이 이어지고 다른 특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 일이라고 생각하고 수사 협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란 특검과 관련해서 방첩사 수사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으니, 그 인력을 중심으로 내란 특검에 인력을 파견해서 수사 연속성을 가지고 공수처 수사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면서 "공수처 조직도 유지되어야 하니, 내란 수사의 연속성과 공수처도 수사를 이어가야 하는 측면의 문제가 조화롭게 되도록 인력을 파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채 해병 순직 사건 특검을 두고 "채 해명 사건은 공수처가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고 대통령기록관까지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수사진이 채 해병 특검으로 그대로 이어져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현재 수사진 중심으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처장은 내란 사건 수사를 돌아보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공수처는 신중하고 신속하게 이첩요청권을 행사하여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하여 위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공수처에 보여주신 (국민) 기대에 비추어 볼 때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질책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부패 수사기관으로서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공수처의 기소권 확대 주장과 기소권-수사권 분리라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이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범죄에 대한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데, 기소는 판·검사와 경찰 고위직에 대해서만 할 수 있다.

오 처장은 "독립수사기관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수사권-기소권 일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내란 재판을 통해서 혹독하게 경험하지 않았나. 구속취소와 즉시항고 포기라는 생각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고, 그런 확신이 더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소권 확대가) 현 정부의 기조하고는 불일치하는 측면이 있지만 적어도, 수사기관 종사자의 모든 범죄에 대해서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가져서 권력기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면서 "한발 더 나아가서 수사권이 있는 고위공직자 범죄에 대해 기소권이 주어지면, 지금 상태로서는 큰 부작용 없이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5 12.05 89,9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7,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6,2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2,8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3,7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223 기사/뉴스 "지하철역에서 나이스샷"…7호선 상도역에 '실내 파크골프장' 19:37 59
2928222 이슈 댓글 반응 좋은 엔젤노이즈 해나 asmr 19:37 27
2928221 유머 현재 트위터 난리난 넷플 연애 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6 19:36 821
2928220 기사/뉴스 '51세' 디카프리오, ♥20대 여자만 만나는 이유 고백…"내가 젊다고 느껴" [TEN할리우드] 2 19:35 262
2928219 이슈 [서울 vs 멜버른] 제시 린가드 선제골 🖤❤️ 3 19:35 144
2928218 이슈 해외여행가면 3일차쯤에 한국통 지리게옴 8 19:33 660
2928217 유머 사악한 페미들에 정복당한 한국의 진정한 매미니스트 여혐 감독 8 19:32 710
2928216 이슈 애는 갖고 싶은데 임신하고 출산하기 싫어.jpg 8 19:31 1,064
2928215 이슈 연예인 중에서 첫 기부라고 생각했는데 아예 국내 최초였음.. 6 19:31 1,523
2928214 이슈 연예계 병크 신경 쓸 시간없다 18 19:31 1,495
2928213 이슈 이동진 평론가 선정 2025 외국영화 BEST 10 14 19:29 662
2928212 이슈 친구가 만든 교재로 공부하는 학생 8 19:29 1,061
2928211 이슈 LA에서 만난 사모예드 보스 6 19:29 540
2928210 이슈 주토피아3 초반부 4 19:27 828
2928209 이슈 넷플 불량연애 출연자의 사연 15 19:26 1,070
2928208 이슈 솔직히 재평가받고 역주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돌 노래.............jpg 14 19:25 1,476
2928207 이슈 조진웅 쉴드치던 사람 근황 15 19:25 2,499
2928206 이슈 겨울에 나를 힘나게 해주는 것 19:25 225
2928205 정치 “잘한다” 정청래 41%, 장동혁 26%… 정치 양극화 부추기는 리더십 11 19:23 220
2928204 이슈 게리 목도리 탐나네여 1 19:22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