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자발적 리콜" 국민 마사지기, 알고보니…열상 등 피해 사례 잇따라[오목조목]
7,548 32
2025.06.17 11:41
7,548 3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35515

 

최근 '사전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힌 국내 한 유명 마사지기 업체 제품이 실제로는 지난해 말 출시 직후부터 타박상·찰과상 등 소비자 상해가 잇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체 측은 제품 결함에 대해 '설계 문제'를 언급했는데,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최근까지도 고통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은 정상'이라고 강조해온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됩니다.

 

최근 A업체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목·어깨 마사지기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캡처

 

최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 국내 한 유명 마사지기 업제의 제품이 실제로는 지난해 말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 피해 사례가 잇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업체는 최근까지도 고통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에는 문제가 없음을 강조해왔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에 따르면 A업체가 판매한 목·어깨 마사지기 일부 제품에 대해 제품 무상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 국표원은 CBS노컷뉴스에 "기업 쪽에서 위해 요인을 인지해 자발적으로 리콜 계획 보고를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국민 마사지기', '대한민국 1등 마사지기' 등의 광고 문구를 앞세워 홍보되고 있다.

 

국표원은 A업체가 판매한 목·어깨 마사지기 일부 제품에 대해 5월 26일부터 자발적 리콜(제품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A 업체 측은 "마사지볼의 끝단 마감이 다소 단단하고 각지게 설계되어 있어 일부 소비자에게 경미한 피부 자극이나 사용 중 불편감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되었다"면서 "실제 사용 중 일부 소비자에게 붉어짐이나 가벼운 찰과상 등 경미한 피부 자극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제품 개선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타박상, 열상 등 피해 사례가 잇따랐다. 특히 지난 1월까지만 해도 A업체 측은 제품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며 소비자의 사용 방식 등에 원인이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 말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B씨(30대)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제품을 사용할 때마다 사용 직후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열상)가 반복되길래 지난 1월 업체 측에 제품의 불량이나 구조적 결함 여부를 문의했다"며 "그런데 업체 측은 '제품 문제라면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야 하지만 (이번 상해가) 예외적인 경우이고 제품은 정상'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소비자 B씨는 제품 사용 직후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흉터로 남았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B씨 제공

 

당시 B씨의 상처는 결국 흉터로까지 남았다고 한다. 그는 "보상 절차에 대해 물었더니 '사용 방식이나 개인적인 피부 특성으로 인한 상해 가능성이 있다', '100% 제품 때문에 다쳤다는 점을 증명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면서 회유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같은 피해 사례는 B씨만이 아니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제품으로 인한 유사 피해를 호소하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또다른 소비자 C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강도 1단계로 사용했는데도 피부가 벗겨지고 착색 흉터가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업체 측에 문의했더니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환하거나 구매처에서 환불받으라'는 식으로 응대했고 흉터에 대해서는 보상할 수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제품 이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상해를 감수하며 반복해 사용해온 소비자도 다수 있었다. 소비자 D씨는 "양쪽에 물집이 잡히고 간지러워 긁었더니 상처가 생기고 흉이 졌다"면서 "그게 불량 때문이었느냐"고 반문했다.

이밖에 "엄마 생신 선물로 사드렸다가 찰과상을 입었다", "나만 멍드는 줄 알았다" 등 유사 피해를 호소하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A업체 측은 CBS노컷뉴스 질의에 "업계 동종 제품에 대해 유사한 사례는 늘 존재해왔다"면서 "일부 고객의 불편 사례 접수 후 제품을 검수했고 구조적 이상은 없으나 사용 시 피부와의 마찰에 따라 찰과상 등 불편이 야기될 수 있다는 내부 지적이 있었기에 리뉴얼 제품으로 무상 교환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327 02.20 33,7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8,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7,0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3,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2,6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4,3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360 기사/뉴스 김용만 말 한마디에 '서프라이즈' 하차 "내 입이 방정" [소셜in] 16:04 124
3000359 이슈 케데헌 헌트릭스 보컬멤들에게 샤라웃 받은 롱샷 2 16:01 287
3000358 유머 애기가 아빠랑 자는게 좋은 이유 2 15:59 708
3000357 이슈 하츠투하츠 지우 예온 X 라이즈 성찬 앤톤 따라해 💪💪 RUDE! 3 15:58 294
3000356 이슈 80년대생 90년대생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 10 15:57 800
3000355 이슈 전소연이 Mono 작곡을 가명으로 한 이유 14 15:56 971
3000354 기사/뉴스 이효리♥이상순, 발달장애 청년들 연애 상담…'몽글상담소' 3월 첫 방송[공식] 2 15:56 485
3000353 유머 전세계 X유저를 혼란에 빠뜨린 착시 사진 24 15:54 1,751
3000352 유머 와진짜…눈물나네 방정리하다가 돈뭉치발견해서 헐내가 옛날에 비상금 숨겨두고 까먹었나보다!! 하면서 신나게 열었는데 11 15:53 2,067
3000351 기사/뉴스 46년 뒤 생산가능인구 45%로…이민을 재설계하라 48 15:52 942
3000350 유머 방구쟁이 토끼 만화💨 2 15:51 227
3000349 기사/뉴스 무신사 유즈드, 위탁 수수료 최대 9%로 인하··· "판매자 정산 혜택 대폭 확대" 2 15:49 254
3000348 이슈 아이브, 직속후배 키키와 1위 집안싸움 소감 “경쟁할 수 있어 영광” 4 15:48 267
3000347 유머 강쥐들은 왜 이러는거임 들어오고 싶다고 문열어주면 또 나가고싶다고 문긁음 32 15:47 1,770
3000346 이슈 트와이스 뉴욕콘에서 지효 4 15:47 1,047
3000345 유머 엄마랑 쇼핑갈때 특 5 15:46 707
3000344 이슈 부여 캠핑장 텐트서 50대 부부 숨져…가스 질식사 추정 5 15:46 853
3000343 유머 딸이랑 아들한테 같은 문구류 사줬을때 차이점 6 15:44 1,520
3000342 이슈 2026 올림픽에서 혼자 금메달 6개🥇를 따버린 역대급 선수 33 15:41 3,636
3000341 이슈 캣츠아이 팬덤에서 얘기나오고있는 다니엘라 아버지... 29 15:40 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