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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자신을 돌봐주다 세상을 떠난 이웃 할머니의 묘소를 찾아가 눈물을 흘린 소 누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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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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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의로운 소’꽃상여타고 가다.정용균 기자

자신을 돌봐준 이웃집 할머니의 묘소를 찾아가는 등 숱한 화제를 낳았던 경북 상주시 사벌면 묵상리의 ‘의로운 소’ 누렁이의 생전 모습(왼쪽)과 누렁이가 죽은 다음날인 12일 임봉선(73.여.사진 가운데)씨가 마을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제를 지내고 있는 모습.연합

 

그해 5월 26일 오전 11시경 누렁이를 키우던 임 씨의 남편 서석모(작고) 씨는 외양간에 있던 소가 고삐를 끊고 사라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서 씨 부부는 온 동네를 뒤진 끝에 사흘 전 세상을 떠난 이웃 김보배(당시 85세) 할머니의 묘소에서 누렁이를 찾아냈다.

이 곳은 마을에서 6㎞가량 떨어진 은치산 중턱으로 숲이 무성해 주민들도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 당시 서 씨는 "누렁이가 하염없이 묘소를 바라보고 있었다"고 마을사람들에게 전했다.

누렁이는 서 씨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김 할머니의 집으로 다시 들어가 빈소 앞에서 눈물을 글썽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할머니의 큰아들인 서창호(사망·당시 65세) 씨는 당시 "어머니의 빈소를 찾은 누렁이에게 예를 갖춰야 한다"며 막걸리와 두부, 양배추를 누렁이에게 먹였다.

임 씨 부부가 1992년 8월부터 키워 온 누렁이는 외양간에서 홀로 지내며 자주 찾아와 자신을 쓰다듬어 주던 김 할머니와 정을 쌓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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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070112/8395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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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와서 쓰다듬어주고 돌봐준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산 속에 있는 할머니 산소랑 할머니 댁 빈소에도 찾아갔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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