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병원이냐, 이래서 병원을 두번가야한다더라 등 헛다리 짚는 댓글이 많아서 써봄
먼저 핫게 유방암 (아니었지만 ) 진단과 수술의 플로우를 기사에 나온대로 정리
1. 건강검진으로 유방암 판정을 받음 ( 조직검사 -> 외부 기관(녹십자) 에서 판독 )
-- 외부기관 ( 녹십자)에서 라벨링 ( 어떤환자거인지 체크) 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겨서 검체가 바뀜
2. 서울의 큰병원에서 가슴 일부절제 수술
3. 암이 아니네 (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 )
Q. 암 수술 전에 큰병원에서 검사 다시 하지 않음 ?
보통 수술전 검사 를 시행하는데 이건 1. 어디까지 수술할건지 2. 기타 수술이 불가한 건강이상이 없는지 이정도를 하는거임
암마다, 진단 받고 온 정도마다 다르지만 보통 ct, mri , pet ct , 내시경 정도가 있을텐데
이중에 ct mri 같은건 기계마다 해상도가 다르고 또 찍는 의료기사가 어떻게 했냐에 따라서도 꽤 영상이 달라짐 . 그래서 퀄리티가 좀 너무 그래서 깨끗하게 보고싶다.. 그럼 다시 찍기도 하는데
가격이 한두푼 아니고 예약도 오래걸리므로 대부분은 그냥 판독만 (원내 영상의학과 의사가) 다시 함
조직검사라는건 보통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이미 암 진단을 받은 상황에선 굳이 다시 할 필요가 없음. 당연히 그 정보를 믿음
이것도 마찬가지로 슬라이드 (검체) 를 가져오기때문에 굳이 다시 보고싶다면 그 슬라이드만 (원내 병리과의사가) 다시함
--> "나는 큰병원 갔더니 검사 다시하던데?" : 조직검사를 다시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때문에 이미 바뀐 슬라이드를 다시 판독했다고 해도 암이라고 나옴.
+) 다른 기사에서 두번째 병원에서도 조직검사를 다시 했지만 , 오히려 두번째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누락되었을 가능성때문에 수술했다고 함
조직검사에서 암이 나오는건 그정도의 신뢰도를 가짐 .. 두번째는 아니라는데? 해서 놔둘수가 없단말임
Q. 수술할때 왜 모름 ?
가끔 암이 아주작거나 이미 조직검사를 좀크게 해서 어느정도 떼어낸 상태라면 ct mri 같은 영상검사에서 "없는거처럼 " 나오는 경우도 있음
(영상검사 : 아무리 세심하게 봐도 mm 단위 vs 조직검사 : 현미경 단위 )
그렇다고 암이 없는게 아니기 때문에 (조직검사가 더 상위의 신뢰도를 가짐 ) 당연히 암수술을 진행함.
암수술의 기본원칙은 free margin ( 암이 없는 부분) 을 포함하는것이라고 생각하면됨 (너무 전이됐으면 못하지만 )
쉽게말해 크게 떼서 안전하게 암이 남은게 없도록 하는거임
수술중에도 암세포가 기구에 뭍어서 전이되는걸 우려하기때문에 최대한 암세포를 접촉하지 않도록 노력함. 굳이 눈으로 꼭 보지 않고 진행할수 있다는 의미임
ㅎㅈㅇㅇ : 검사를 아무리 다시해도 이미 한번 나온 암이라는 조직검사 결과를 무시할수있는 간큰 의사는 없음. 병원을 몇군데를 가건 상관없음.
해결법 : 녹십자가 인력을 확충하고 더 조심을 기한다
개인이 녹십자 거를수 있나요 ? : 아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