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작전 일지' 쓰는 해커들…SKT·예스24 뚫은 랜섬웨어의 진화
7,106 0
2025.06.16 16:28
7,106 0

SK텔레콤과 예스24의 대규모 해킹 사태는 한국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은밀하고 치밀하며 집요하다. 보안이 뚫린 것이 아닌 진화한 사이버공격으로 해석된다. 랜섬웨어(문서 암호화를 통해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방식이 더 교묘해지고 있다는 것을 주목할 만하다. 

 

16일 SK쉴더스가 발간한 '카라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총 2575건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 공격 빈도와 강도 모두 강화됐다.

 

랜섬웨어 조직도 늘었다. 4월에만 5개의 신규 랜섬웨어 그룹이 확인됐고 그 중 4개는 5월까지 정상적으로 활동 중이다. 

 

'드래곤포스'라는 신규 그룹은 자신들의 조직명을 '카르텔'로 규정한다. 기존 랜섬웨어 조직을 흡수한 뒤 제휴사들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사용하게 해 덩치를 키운다. 다크웹에 통합 유출 플랫폼을 운영한다.

 

다크웹에 활동 내역을 작전 일지처럼 정리해 올리며 세를 과시하기도 한다. 초창기에는 다른 조직의 랜섬웨어를 차용했지만 최근에는 자체 제작에 나섰다. 이달 독자 공격 플랫폼을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9일, 예스24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며 전면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었다. 공격자는 서버 설정 파일, 스크립트 실행 파일 등 핵심 시스템 파일을 겨냥했다. 예스24가 운영하는 도서·음반·티켓·전자책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다. 

 

사측은 회원 개인정보 외부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지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11일 조사에 착수해 유출 여부를 조사중이다.

 

지난 4월 발생했던 SKT 해킹도 이와 유사하다. 당시 유출된 정보에는 이용자의 전화번호, 이동통신가입자식별번호(IMSI), 가입자 인증키(CKI)등 민감성 정보가 포함됐다.

 

약 2696만 건의 가입자 정보가 유출됐다. 29만여 명은 기기 정보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SKT의 서버 23대가 'BPF도어'라는 악성코드에 감염됐으며, 이를 통해 내부 시스템이 장기간 노출된 정황도 드러났다.

 

개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랜섬웨어를 통한 정보 유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각 사업자에게 주기적인 취약점 점검과 보안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을 권고한다. 중요 파일은 별도로 백업해 보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출처: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5061615143599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 01.08 23,1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2,2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2,5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803 이슈 사브리나 뮤비 나왔던 라푼젤 실사 남주 2 10:52 410
2957802 유머 아침에 샤워 도중 머리 감다가 갑자기 무서운 느낌이 들었을때 그 정체는... 7 10:49 1,070
2957801 이슈 유튜버 유리아가 아직도 못잊는다는 충격적인 댓글 26 10:47 2,966
2957800 이슈 홍명보호 3월 월드컵대비 A매치 상대 아직도 미확정.jpg 10:41 294
2957799 이슈 일론 머스크, 이란 민중들에게 스타링크 제공 4 10:41 772
2957798 이슈 보플2 당시 예비 호청자들 사이 나름 엄청 언급됐던 자기PR영상 10:41 387
2957797 이슈 라디오스타 예고편 원희 부분 9 10:41 803
2957796 이슈 오늘 아침 안경 쓰고 출국한 엔믹스 설윤 10 10:41 1,026
2957795 이슈 LG그룹 근황..jpg 43 10:40 3,430
2957794 기사/뉴스 누군가 흘린 녹취...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은 실종 “달라진 여론?” 12 10:39 907
2957793 이슈 연예인들의 배신.jpgtxt 7 10:39 1,574
2957792 이슈 [포토] 10cm 권정열, 손가락 10개 17 10:36 2,347
2957791 이슈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굿즈 8 10:35 1,505
2957790 이슈 나 커피 잘 안먹어서 집에 온 친구들 자고 일어나면 다 이럼 5 10:34 2,510
2957789 이슈 용인푸씨 대한민국 1호 판다 푸바오 2000일 축하해🎉🎊🥳 9 10:34 453
2957788 이슈 꺼드럭거리던 코카콜라가 결국 꼬리내린 이유 150 10:33 11,048
2957787 이슈 [모범택시3 최종회 선공개] “그러니 싸워야지” 이제훈, 전소니의 억울한 죽음에 복수 다짐🔥 6 10:33 861
2957786 이슈 외모때문에 인식 박살난 직업 ㄷㄷ 3 10:32 3,000
2957785 기사/뉴스 김세정, 31살 되고 다른 사람 됐다 “20대에 날 덜 아껴”(쓰담쓰담)[결정적장면] 7 10:29 1,064
2957784 이슈 외모 닮은 커플 부부 많은거 신기하긴해 ㅋㅋㅋ 23 10:29 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