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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약물 복용 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는 개그맨 이경규(65) 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감정을 의뢰했다.
서울경찰청은 1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입건 전 조사 단계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지난 9일 국과수에 감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8일 강남구에서 자신의 차량과 유사한 차량을 잘못 몰고 이동했고, 이후 약물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공황장애 치료 약을 복용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에 대해선 “필요시 검찰 및 금감원과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 의장은 IPO 계획을 숨긴 채 지분을 매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체 인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경찰은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고발 사건 ▲SK텔레콤 해킹 사건 국제공조 수사 ▲조계종 화재 수사(방화 정황 없음) ▲고1 학력평가 영어문제 유출 사건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