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이 나흘째 공습을 주고받으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이스라엘 국민들 사이에서 이란과의 전쟁을 지지하는 여론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민들이 이란의 보복 공습과 사상자 속출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대이란 군사작전이 국가안보에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넓은 것으로 관측된다.
15일(현지시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이란의 미사일 보복으로 사상자가 대거 발생한 텔아비브 남쪽 바트 얌에서조차 이런 성향은 뚜렷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이타마르 벤그비르 안보장관은 폭격을 당한 현장을 찾았다가 군중에 둘러싸여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가 존망이 걸린 전투를 한다는 점을 이스라엘 국민이 이제 모두 이해한다”며 “이란이 핵 미사일을 이스라엘 도시에 떨어뜨린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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