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타선이 제대로 터졌다.
KT는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5개를 포함해 장단 15안타를 때려내며 16-4로 크게 이겼다. 올 시즌 KT의 한 경기 최다 홈런 및 득점 신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시즌 6승째를 거뒀다. 반면 삼성 선발 최원태는 KT의 집중 공격에 고개를 떨구며 안방 첫 패를 떠안았다.
KT는 중견수 배정대-2루수 김상수-우익수 안현민-지명타자 이정훈-포수 장성우-좌익수 멜 로하스 주니어-3루수 이호연-1루수 오윤석-유격수 권동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10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역대 73번째 개인 통산 1100이닝 돌파는 물론 100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장성우는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이정훈은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김상수(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안현민(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로하스 주니어(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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