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역사기관 정상화’ 이재명 정부 공언…독립기념관장 거취 주목
8,973 24
2025.06.15 15:56
8,973 24

https://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5233

 

지역 정치권 “金 관장 필요없어…새 정부 결단해야”
‘역사기관 정상화’ 대선 공약 현실화 주목
광복회장도 “뉴라이트 기관장 스스로 물러나야”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윤석열정부 시절 뉴라이트 논란 속 임명된 역사·보훈 인사의 거취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충청권에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대표 사례로 거론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역사연구기관 운영 정상화를 공약한 만큼 연장선상에서 이른바 뉴라이트 인사 정리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본보 5월 12일자 6면 등 보도>

김 관장은 임명 전부터 역사관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8·15는 광복절이 아니다”라는 발언과 친일 인물 재조명 주장은 보훈단체와 역사학계의 거센 반발을 불렀고 광복회와 독립운동가 후손은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한 인물’이라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지만 윤석열정부는 이를 강행했다. 취임 후에도 논란은 이어졌다. 지난해 광복절 행사가 독립기념관에서 열리지 않은 점이 대표적이다.

김 관장은 “취임 전 결정된 사안이다”라고 해명했으나 지역 정치권은 “이미 준비 중이던 행사였다”라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김 관장을 향한 퇴진 요구는 계속됐지만 김 관장은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임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천안시의원이 정권 교체 이후 처음으로 김 관장의 자진 사퇴를 공식 요구했다. 이들은 “역사관에 문제가 있고 오직 입지만을 위한 관장은 더는 필요 없다, 천안시민의 자긍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새 정부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역사연구기관 운영의 정상화를 추진해 학문적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공공성을 회복하겠다”라고 공언한 만큼 김 관장의 거취는 단순한 인사 교체를 넘어 새 정부 국정 철학의 실행 여부를 가늠하는 상징적 사례로 주목된다. 정부 철학과 배치되는 인사의 임명 지속은 정책 일관성과 통합 메시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이같은 흐름은 보훈단체 내부에서도 분명하게 감지된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최근 광복 80주년 및 광복회보 500호 발간 기념식에서 “뉴라이트 기관장 스스로도 거취를 결단하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켜내는 국민 통합에 함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단순한 책임론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맞는 역사철학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지금은 과거와 다른 국면이다. 대통령 파면과 조기 대선이라는 극심한 사회 갈등을 거쳐 출범한 정부로서 통합과 청산이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어서다. 김 관장 거취 문제가 그 첫걸음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되는 이유다.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이재명정부가 국민 통합을 강조한 만큼 이념 갈등을 유발한 뉴라이트 인사 정리는 의미가 크다. 특히 독립기념관 같은 상징 기관은 새 정부 의지를 드러내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98 01.08 56,9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6,6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517 이슈 모종의 이슈로 지워져버린 트위터 grok 답변...... 2 23:44 570
2959516 이슈 피자크러스트 추가 안해준다고 시청 노인복지과 뒤집어 엎는 민원인 1 23:44 535
2959515 이슈 조훈현 9단 "AI로 인해 바둑기사의 개성이 사라졌다" 3 23:43 211
2959514 유머 두 시간에 만원.jpg 2 23:43 480
2959513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된_ "난 남자야" 23:43 51
2959512 이슈 에이핑크 했어요... 컴 백 했 어 요 ! (앙❣️) 4 23:41 183
2959511 이슈 어제 딸이 성심당에 가서 빵을 많이 사와서 친정엄마한테 좀 드렸는데.. 26 23:40 2,256
2959510 이슈 제시카의 다만세 발라드버전 무대가 엄청 무례한 이유.jpg 6 23:40 1,301
2959509 유머 수호🐰:(To.레이)어때? 그룹 활동 어때? 재밌어? ㅋㅋㅋ 2 23:39 541
2959508 이슈 덬들 반응 ㄹㅇ 좋은 오늘 뜬 시네마컨셉 변우석....jpg 3 23:39 350
2959507 이슈 막방 4회남았는데 제발 좀 주인공들이어주라고 하는 주말드라마...jpg 1 23:39 646
2959506 이슈 장모님이 애기통장에 준 용돈 2700만원을 쓴게 죄야?? 39 23:38 1,895
2959505 이슈 츄 인스타그램 업로드 2 23:35 662
2959504 이슈 하이닉스 퇴사 후 30개월 동안 공무원 준비... 21 23:33 3,743
2959503 이슈 파키스탄 전총리 임란칸 징역 17년 23:29 595
2959502 이슈 새벽4시취침, 오후2시기상이라는 우아한 상류인생 살다가 12 23:27 3,399
2959501 이슈 아리아나그란데 "니 여친이랑 헤어져, 내가 지루하니까" (2019) 2 23:25 1,232
2959500 이슈 프랭크버거 베이컨치즈버거 존좋 21 23:24 2,193
2959499 유머 네 분노는 아직 이븐하게 익지 않았다, 사스케 2 23:24 796
2959498 기사/뉴스 日, 안보 3문서에 '태평양 안보 강화' 명기키로 10 23:24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