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시작부터 형제 or 자매 시비 털어주고

걍 디폴트로 화나 있는, 야구 좋아하는 우리 아빠

그 와중에 안 내려온 엄마

짐 바리바리 바리스타로 싸갖고 옴

걍 우리 집 사찰했나요;; 이제 출발 하려는데

여지 없이 뭘 두고 온 엄마
단골 멘트 : 니네도 나이들어봐라~

결국 가지러 가는데

아니 진짜 울엄마ㅋㅋㅋㅋ
암튼 드뎌 출발 고고

ㄹㅇ 다 알아봐서 단톡방에 말하면 모하냐고

이럴 때만 조용함 ㅠㅠ

K-장남, 장녀들은 출발부터
괜히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참습니다..

진짜 최최최최최종 출발

아빠 : 남자가 무슨 얼어죽을 썬크림이냐~

옆에서 네비로 경로 같이 봐주는데

기계는 절대 못 믿는 우리네 아빠들 ㅠㅠㅋㅋㅋ

는 30분 연장~!

아빠 : 야 니네 엄마한테 조용히 하라고 전해~

엄마만의 챗 지피티가 되,,

그럼 엄마는

금지!!!!!!!
(+추가: “엄마가 언제 그랬냐”)

K-장남 장녀 답게 미리 메뉴 공부 빠삭하게 해옴

먹어 보고 시키라면서 휘리릭 나가버림

그 와중에 리뷰 지금 보니까 별로인 것 같다고
딴데가자는 동생ㅅㄲ

ㅋㅋㅋ아빠 캐시워크 중독 ㅠㅠㅠㅠㅠㅠ

혹시 둘이 사궈?
음식이 나오고

김치 찾는 엄마와

아빠랑 동생이 젤 잘먹음 ㅋㅋㅋㅋ
밥 다 먹고 나옴

ㅇㄱㄹㅇ

그 와중에도 캐시워크하면서
백반집 가자는 아빠 (아빠가 제일 잘 먹었어 파스타;;)

난리 난리 저거 싫다 이거 싫다.. 결국

폭발해서 한마디 하는데

화나던 와중에도 사진은 잘 찍어 줘야지 응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미안해서 딴짓 중

개살발한 분위기 풀려면 뻘쭘하게 툭 치는 장난 쳐줘야 함

해피엔딩 - 🩵💙
ㄴ맞냐?
걍 현실고증 미쳐버린 우리네 가족여행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