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속도로서 경찰관 10m 끌고 간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1심 무죄
9,335 36
2025.06.15 11:16
9,335 36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3106400061?input=1195m

 

정차 요구에 멈췄다 재출발…法 "경찰 요구 인식 못 했을 가능성 배제 못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경찰관의 정차 요구에도 차를 세우지 않고 운전석 손잡이를 잡은 경찰관을 10m 끌고 간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가 1심에서 혐의를 벗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3단독 윤성식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카니발 차량을 운행하던 중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B 경장으로부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돼 정차 요구를 받게 됐다.

이에 A씨는 3차로로 차선 변경해 잠시 정차한 뒤 다시 출발했고, 이 과정에서 B 경장이 A씨 차 운전석 손잡이를 잡은 상태에서 10m 이동하게 된다.

차량의 속도가 빨라지자 B 경장은 차량 손잡이를 놓쳤고, A씨는 500m를 더 이동한 뒤 도로 우측에 정차했다.

검찰은 A씨가 위험한 물건인 차량으로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했다고 보고 그를 재판에 넘겼다.

A씨와 변호인은 재판에서 "2차 사고를 우려해 우측 사이드미러를 보고 다가오는 차량을 확인하면서 서행하고 있어서 경찰관이 손잡이를 잡고 정차 요구하는 상황을 인식하지 못했다"며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공무집행을 방해한다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는데, 1심 재판부는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단속 경찰관 요청으로 차량을 정차한 다음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운전석 손잡이를 잡은 경찰관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손잡이를 놓친 것인 점, 당시 통행량이 많아 다수의 차량이 서행 내지 정차하고 있었던 점, 피고인이 급하게 차로를 변경하거나 가속한 행위는 없었던 점에 비추어보면 피고인의 행위가 공무집행방해죄에서 말하는 폭행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단속 경찰관은 이 법정에서 '제가 운전석 쪽 창문 옆에 서 있었을 때 피고인이 저를 쳐다보지 않았다'고 진술했고, 당시 다수 차량이 통행하고 있던 점, 운전석 창문은 닫힌 상태였으므로 경찰관이 정차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한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단속 경찰관의 정차 요구를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검사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VIP 시사회 초대 이벤트 720 00:05 20,8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72,8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09,3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00,6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01,7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8,6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7976 이슈 요즘 잘 나가는 만화 <스파이 패밀리>가 어느 정도 작품인지 애니화 전 판매량으로 알아보자...twt 16:20 1
2967975 정보 네페 1원씩 (총 18원) 16:20 10
2967974 유머 제미나이 vs 챗지피티 둘 다 사용해봤을때 더 정확도가 높게 느껴졌던건? 16:20 18
2967973 기사/뉴스 [단독] 흑백요리사 앞세운 GS25 ‘김치전스낵’, 청년 스타트업 제품 표절 논란 16:20 143
2967972 이슈 [산리오] 새로 나온 입욕제 마스코트 숏트케이크 시리즈 1 16:19 160
2967971 기사/뉴스 후덕죽, '흑백2' 셰프들 다시 만났다…손종원→선재스님과 "소중한 인연" 1 16:19 180
2967970 기사/뉴스 기현우,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캐스팅... 워너비 디자이너로 변신 16:18 216
2967969 이슈 두쫀쿠 룩이라는 오늘자 NCT 지성의 공항 패션.jpg 8 16:15 917
2967968 이슈 얼음 낚시하다가 구멍에 빠진 휴대폰 결말ㅋㅋㅋㅋ 36 16:12 2,478
2967967 유머 오타쿠라면 모르기가 더 어렵다는 캐릭터.jpg 11 16:08 1,049
2967966 기사/뉴스 '스타필드 광주' 올 하반기 첫삽 8 16:08 748
2967965 이슈 흥미로운 세계인이 본 한국 vs 한국인이 본 한국 이미지 평가.jpg 6 16:07 1,201
2967964 이슈 응 초성, 이니셜, 별명으로 악플 달면 그만이야~ 47 16:07 2,958
2967963 유머 닫힌 문을 허용하지 않는 고양이 5 16:06 675
2967962 정치 [단독] 무인기 날렸다는 청년 '이승만 시 공모전' 대상작 보니…중앙청은 민주주의 성지? 8 16:05 479
2967961 이슈 성질 머리 드러운 여자 아시안 되어야 무시 덜 당하고 삽니다... (안당하진 않음) 6 16:05 1,477
2967960 유머 명문대와 비명문대의 차이 6 16:04 1,508
2967959 기사/뉴스 [공식]SM, 악플러 아이디 박제 초강수.."에스파→라이즈 악성글 확인, 형사고소" 1 16:02 656
2967958 기사/뉴스 [단독] ‘서울시장, 경기지사-국(힘)’ 텔레그램… 신천지, 22년 지선 ‘국힘’ 지원했나 5 16:01 475
2967957 유머 뒷자리 일진 ASMR 2 16:01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