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약칭 ‘냉부해’)에서는 ‘요잘알’ 이찬원의 냉장고 속 재료를 두고 펼쳐지는 셰프들의 뜨거운 대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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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대결에서는 ‘다승 1위’ 최현석과 ‘미슐랭 셰프’ 파브리가 막창을 주제로 한 이색 파인다이닝 요리에 도전한다. 이탈리안 셰프인 두 사람에게 막창은 낯선 재료인데, 심지어 이찬원이 “부모님이 20년간 막창집을 운영하셨다”, “막창 특유의 잡내 제거가 관건”이라며 ‘막창 전문가’ 면모까지 드러내 긴장감을 더한다. 하지만 15분 후 완성된 두 요리를 접한 출연자들은 “어떻게 막창으로 이런 요리를 할 생각을 했을까”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해, 두 이탈리안 셰프가 선보인 막창 요리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이날 이세돌의 ‘입맛 성장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이찬원의 ‘5분 점검’을 지켜본 이세돌이 “나도 5분 점검에 나가보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자극적인 맛을 즐기는 이찬원의 입맛에 맞춘 요리에 걱정을 보이던 출연자들과 달리, 이세돌은 “이거 죽이는데요”, “눈물이 핑 도는 맛이네요”라며 예상 밖의 반응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이세돌에게 새로운 맛의 세계를 열어준 셰프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방송은 15일 밤 9시.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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