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명수는 셀럽 스무디 6종을 맛보았다. 가장 먼저 김종국의 스무디를 시식한 박명수는 "이렇게 먹고 운동까지 하고 오래 살겠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먹자마자 얼굴을 찡그리고는 "맛있진 않다. 신김치 냄새도 나고"라며 들어간 재료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찡그린 얼굴을 펴지 못한 채 박명수는 닭가슴살이 들어갔단 걸 깨닫고 "식사 대용으로 좋을 것 같다"라면서도 "종국이만 120살까지 살라고 해"라고 했다.
한혜진이 아침 대용으로 마신다는 스무디를 먹고는 또 몸부림을 친 박명수는 "커피 셰이크인데, 녹차가 들어간 것 같다"라며 "처음엔 그런데 먹다 보니 괜찮다. 종국이 것보단 나은 것 같다"라고 평했다.
박재범 스무디에 바다 이끼가 들어갔단 말에 "바다 이끼 또 넣었냐"라고 거부감을 표했지만, "생각보다 괜찮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승철 스무디로, 호르몬 오디 스무디였다. 박명수는 "형이 호르몬 많이 떨어질 나이"라면서 "먹을 맛 하다. 잡내가 날 걸 생강이 잡아준다"라고 밝혔다. 박재범과 이승철 스무디 중 고민하던 박명수는 "단맛이 없는데도 식감이 좋고, 저도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다"라며 이승철 스무디를 1위로 올렸다.
진서연의 말차 프라푸치노를 먹은 박명수는 눈을 질끈 감고 "쓰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입에 쓴 게 몸에 좋은 건 맞는데, 전 안 좋고 전 안 먹겠다. 이렇게 안 살겠다"라며 "배우들에겐 필요할 수 있을 것 같다. 단기간에 다이어트해야 하니까. 이거랑 신김치(김종국)랑 비슷하다"라고 솔직히 평했다. 마지막으로 권나라 스무디를 마신 박명수는 권나라 스무디를 1등으로 뽑았다.
남금주 기자 /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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